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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리핑] 고 노회찬 의원 1주기 대전 추모문화제 김윤기 위원장 인사말

   
비도 내리고 무더운 날에도 함께 해 주신 대전시민 여러분, 노동자 동지 여러분 고맙습니다. 무엇보다 아무 것도 없이 마음만으로 시작한 추모문화제가 성대하게 열릴 수 있도록 함께 제안해 주신 다섯 분의 각계 대표님들께 감사드립니다. 노회찬 대표님에 대한 그리움과 추모하는 뜻을 잘담아 문화제를 연출해주신 김나무 감독님과 흔쾌히 출연해주신 문화예술 노동자 여러분께도 참으로 고맙다는 말씀드립니다.

사실 지난 1년 저는 대표님과 더 가까워진 느낌입니다. 출근때마다 시당 현판 옆에 웃고 계신 대표님을 뵙고, 제 책상 위에 제 손을 잡아주시던 대표님도 계시고, 책꽂이의 한 줄은 어느덧 대표님의 책들로 채워졌습니다. 많은 분들이 대표님을 '꿈꾸는 현실주의자'라고 부르는데, 저는 댓구로 '불굴의 이상주의자'도 잘 어울린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자갈밭을 일구고 황무지를 개간하듯 열어 온 진보정치의 길이 오죽했겠습니까? 그러면서도 누구도 원망하지 않고 웃음과 여유를 잃지 않았던 대표님의 모습 기억하겠습니다. 정의당이 6411번 버스를 향해 더 아래로 내려가야 한다고 호소하고 기억했던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진정성을 배우겠습니다.

대표님의 발걸음은 멈추지 않습니다. 여기에 모인 우리가 대표님의 당당한 발걸음을 이어 갈 것입니다. 기필코 대표님과 함께 “평등하고 공정한 나라”로 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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