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원교육
  • 당비납부
  • 당비영수증
    출력
  • 당비납부내역
    확인

브리핑

  • HOME
  • 뉴스
  • 브리핑
  • [논평] 모든 것들이 제자리로 돌아가는 풍경 - 매봉공원 민간특례사업 부결을 환영한다!
12일 대전시는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해 매봉공원 민간특례사업과 관련해 부결을 결정했다. 당연한 결정으로 환영한다. 2년을 훌쩍 넘긴 시간동안 도시공원 민간특례사업과 관련해 발생한 사회적 갈등을 마무리하는 첫 결정이다. 
대전시는 2019년 추경에서 872억의 추가예산 편성을 통해 미집행 도시계획시설, 그 중 도시공원 시설을 위해 2,522억의 예산을 마련했다. 전체 도시공원 보전을 위해 필요한 금액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민간특례사업이 필연적으로 만들 수밖에 없는 도시의 문제와 이 때문에 발생하는 사회적 갈등을 이제는 끝내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늦게나마 대전의 녹지를 책임지고 지키겠다는 대전시의 결정에 박수를 보낸다. 

어느 가수의 노랫말처럼 ‘세상 풍경 중에서 제일 아름다운 풍경’은 ‘모든 것들이 제자리로 돌아가는 풍경’이다. 행정이 책임을 지지 않고, 지켜야 할 것을 지키지 않으며 버려두는 것, 이 모든 비정상을 끝내고 이제 제자리로 돌아가 미래를 준비하는 풍경이다. 

2주 뒤로 예정된 월평공원에 대한 도시계획위원회도 잘 마무리되기를 희망한다. 

2019년 4월 12일
정의당 대전시당 대변인 남가현
참여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