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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이광복 의원님, 정이 그러시다면.. 
- 이광복 대전시의원, 사무실 이전 개보수 공사에 예산 2억원 편성
대전시의회가 산업건설위원회 이광복 위원장의 사무실 이전 개보수 공사비로 2억원을 책정했다고 알려졌다. 이광복의원이 사무실이 춥고, 햇빛이 잘 들어오지 않는다며 이전을 요구했고, 이에 의회는 이의원의 사무실을 현재 회의실과 바꾸는 공사를 위해 2억 원을 편성했다고 한다. 이의원이 사무실 위치가 풍수지리상 나쁘다는 말을 보탰다는 데에 헛웃음이 나오기도 하지만, 이 어이없는 주장에 국민의 혈세가 2억 원이나 들어간다고 생각하니 속이 쓰리지 않을 수 없다. 

세금을 우리가 혈세라고 부르는 이유는, 세금을 그야말로 국민의 피처럼 귀하게 여겨 써야한다는 의미다. 2억 원이 아니라 당장 몇 만원이 없어서 난방도 하지 못하고 전기장판 하나에 의지해 추운 겨울을 나는 국민들 생각은 하지 않는가. 어떻게 시민의 공복이라는 시의원이 추우면 난로 하나 켜면 될 것을 두고, 혈세 수 억 원을 들여 사무실을 바꾸겠다는 상상을 할 수 있는가. 

이광복 의원께 제안드린다. 풍수지리학상 사무실 위치가 문제가 아니라 대전시의회 터가 의원님과 맞지 않는 것 같다. 그 자리에서 물러나 나오시는 편이 본인과 대전 시민을 위해 나을 것 같다.  
2019년 3월 26일
정의당 대전시당 대변인 남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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