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대구, 경산 전세사기 대책위, 산불 진화 도움 위해 경산소방서에 방탄마스크 전달
- 전세사기 피해자들 “삶의 터전을 잃은 고통 너무 잘 알아, 작은 도움이라도 되길”
- 전세사기 피해자들 “삶의 터전을 잃은 고통 너무 잘 알아, 작은 도움이라도 되길”
경북 지역 산불 피해가 매우 심각한 상황이다.
더 이상의 희생과 피해가 발생하지 않기를 간절히 바라며, 원활한 산불 진화작업에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전세사기·깡통전세 피해 대구대책위와 경산대책위, 대구 피해자모임이 함께 (사)한국장애인녹색재단 경산지회의 지원을 받아 방탄마스크 1,000개와 필터 1,000개를 오늘(27일) 오전 경산소방서에 전달했다. (금 2,000만원 상당)
대구 전세사기 피해자모임 정태운 대표는 전달식에서 “전세사기 피해자들은 집을 잃은, 삶의 터전을 잃은 고통을 잘 알고 있다”며 “우리가 할 수 있는 게 무엇인지 고민하다 이렇게나마 도움을 드리는 게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마스크 전달의 이유를 밝혔다.
마스크 전달에 함께 한 경산 전세사기 피해 대책위 최성준 위원장은 “불길 속에서도 시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애쓰는 소방관 여러분의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여러분의 안전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마스크를 전달받은 한창완 경산소방서장은 “기부물품은 현장 활동하는 대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경북 산불 진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2025년 3월 27일
전세사기·깡통전세 피해 대구대책위 / 경산 전세사기 피해 대책위 / 대구 전세사기피해자모임
전세사기·깡통전세 피해 대구대책위 / 경산 전세사기 피해 대책위 / 대구 전세사기피해자모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