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 내란수괴 운석열을 체포하라!
전시, 사변, 교전 등의 상태도 없었고, 현저한 사회혼란도 없던 지난 3일 밤,
대한민국의 존립 자체를 매우 위태롭게 했던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는 국회의 해제 요구에 따라 6시간 만에 해제되었다.
1980년 518광주학살을 생생히 기억하고 있는 광주시민을 비롯한 대한민국 국민은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함께 국회를 침탈봉쇄하는 군부대에 저항하는 시민들에 대한 뉴스를 접하며,
또다시 518광주학살이 재연되는 두려움을 접해야 했다.
전시도 사변도 그리고 그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도 없었던 상황에서 선포한 이번 비상계엄은
국회 활동 등 일체의 정치활동의 금지를 통해 국가기관을 강압에 의하여 전복 또는 그 권능행사를 불가능하게 만들려고 하였던
중대하고 명백한 국헌문란행위이다.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은 국민으로부터 신임을 잃은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 벌인 국회에 대한 폭거이자 대한민국에 대한 친위쿠데타였다.
그 결과는 대한민국 사회의 존립 자체를 매우 위태롭게 하였으며 국민이 피땀으로 일구어온 민주국가로서의 국제적 위신을 무너뜨렸다.
이에 정의당은 오늘(4일), 스스로 대통령 자격을 상실하고 쿠데타 내란수괴 범죄자가 된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하여
김용현 국방부장관, 계엄사령관을 맡았던 박안수 육군참모총장을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하였다.
우리는 지금 이 순간부터 내란죄의 수괴인 윤석열을 대통령으로 인정할 수 없다.
국회에 요구한다. 내란수괴 윤석열을 즉각 탄핵하라.
수사당국에 요구한다. 윤석열과 핵심 가담자들을 즉각 체포, 철저한 내란음모 수사와 함께 엄중 처벌하라.
민주시민 여러분께 호소드립니다.
오늘부터 518의 악몽을 연상시킨 내란수괴 윤석열에 대한 탄핵과 퇴진을 위해 모든 국민께서 일어나 주실 것을 호소드립니다.
2024.12.4.
정의당 광주광역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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