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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독서챌린지 독서내용 정리

4월에는 무려 10명의 당원이 함께 해주셨습니당:D
무려 28종류의 책들을 함께 했습니다.

 

도서명

오늘의 문장

거의 모든 IT의 역사

기술이나 기업도 결국 사람이 만들어낸 것이고, 이들의 철학과 에너지가 모여서 기업과 제품, 서비스로 이어진다.

 

거의 모든 IT의 역사

"평생 설탕물만 팔면서 살고 싶습니까? 아니면 세상을 바꾸고 싶습니까?"

거의 모든 IT의 역사

닥컴 버블 붕괴야말로 창조적인 파괴라고 할 수 있다. 이들의 부침에 힘입어 새로운 헝태의 기업들이 탄생했고 살아남은 기업은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을 만한 경험을 실패에서 얻었다.

 

거의 모든 IT의 역사

오픈소스 진영에 뛰어들기 전만 해도 독점과 수직 통합이라는 전통적인 기업문화를 고수하던 IBM은 오픈소스 커뮤니티의 다양한 특징과 수평적 협업문화를 받아들이면서 개방성을 강력한 성장 동력 삼아 기업을 업그레이드 할 수 있었다.

검은돌 숨비소리

중산간 구억 국민학교

기억

거짓에 익숙해진 사람들의 눈에는 진실이 의심스럽게 보이기 마련이거든

나무야 나무야

정작 두려운 것은 그러한 껍데기를 양상해내고 있는 '보이지 않는 손'을 잊고 있는 것이라 할 것입니다.

나무야 나무야

없어도 되는 물건을 만들기 위하여 없어서는 안 될 것들을 마구 잘라내고 있는가 하면 아예 사람을 잘라내는 일마저 서슴지 않는 것이 우리의 현실이기 때문입니다.

담론

공부란 세계를 변화시키고 자기를 변화시키는 것입니다.

담론

진실이 사실보다 더 정직한 세계인식이다.공부는 진실의 창조로 이어져야한다.

담론

상대방을 설득해야하고 설득하기위해서는 그와의 대화가 기쁜것이어야한다

담론

70%의 자리로 가라

담론

통일이 대박처럼 다가올 때가 오히려 파탄이고 충격입니다

담론

우리시대의 삶은 서로 만나서 선이되지 못하고 있는 외딴 점입니다

담론

상선약수:최고의 선은 물과 같다

담론

노동은 생명의 존재가치입니다.

담론

겸상애즉치

담론

정치.경제사범은 불법행위자, 절도.강도 같은 일반사범은 범죄인.이는 엄청난 인식의 차이이다. 한쪽은 그 사람의 행위만이 불법임에 반해 다른 한쪽은 인간자체가 범죄인이 된다.

담론

교묘한 거짓은 졸렬한 성실에 미치지 못한다

담론

땅을 갈고 파헤치면 모든 땅들은 상처받고 아파힌다.그 씨앗이 싹을 틔우고 똧ㅊ 피우는 것은 훨씬 뒤의 일이다.

담론

실생활과 아무 관련없는 독서는 화분 속 꽃나무와 다름없다

담론

아름다움이란 뜻은 알다 깨닫다입니다.진정한 아름다움이란 세계와 자기를 대면하게 함으로써 자기와 세계를 함께 깨닫게 하는 것입니다.

담론

감옥에 갇힌 사람이 없다고 태평성대는 아닙니다.우리를 가두고 있는 보이지 않는 감옥이 과연 무엇인지 생각해야합니다.

담론

대인춘풍 지기추상

담론

콜롬버스가 계란을 깨뜨려 세운다는 것은 발상의 전환이기에 앞서 생명에 대한 잔혹한 폭력입니다.(삶은 계란이지 싶긴한데....)

담론

석과불식

대통령의 글쓰기

최순실의 국정 농단이 가능했던 이유는 자명하다. 자기 생각을 말과 글로 표현하지 못하는 지도자와 그런 지도자 아래서 침묵으로 자리를 연명하려 했던 참모들의 합작품이다.

 

대통령의 글쓰기

하고 싶은 말이 무엇인가. 나는 이 글을 통해 무엇을 전달하고자 하는가. 이 글을 읽은 사람의 머릿속에 어떤 말 한마디를 남기고 싶은가

대통령의 글쓰기

장황한 종결은 낭비다. 그것은 꽃상여와 비슷하다. 살아서는 뼈 빠지게 가난하여 누더기만 걸치고 옹색하게 살았던 사람이 죽은 다음 만장을 휘날리며 꽃상여를 타고 가서 어쩌겠다는 말인가

대통령의 글쓰기

글을쓸때는더넣을것이없나를고민하기보다는더뺄것이없는지를한번더생각해봐야한다.

더이상뺄것이없는글이좋은글이다.군살은사람에게만좋지않은게아니다.

대통령의 글쓰기

진정성을 말할 때 놓쳐서는 안 될게 하나 있다. 자신이 빠지면 안 된다는 것이다. 사돈 남 말하듯 하는 것은 진정성이 없는 것이다. 자기 희생을 전제해야 한다.

대통령의 글쓰기

원래내것이아니어도상관없다.하지만콘텐츠로내놓을때는내것이어야만한다.어디에나있는것이아니고,남과다른것이어야한다.

대통령의 글쓰기

자기 세계가 있는 글은 물 흐르듯 술술 읽힌다. 자기 세계가 관점을 만들고, 관점이 있어야 훌륭한 글이 된다.

대통령의 글쓰기

정치인에게는 그 사람 하면 떠오르는 무언가가 있어야 한다. 그렇게 하려면 첫째는 정책적 전문성이 필요하고, 둘째는 정치적 정체성이 필요하다.

 

대통령의 글쓰기

국민이 언제나 현명한 것은 아니다. 그러나 민심은 마지막에 가장 현명하다. 국민이 언제나 승리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마지막 승리자는 국민이다.

리부트

누군가 실패하거나 당신을 실망시킨다면 감사함으로 대하라

새로이태어나고다듬어지기위한계단이되어주라

부동산 인플레이션, 일자리 디플레이션

사람들이 접하는 주택가격은 평균가격이 아니라 개개인이 관심을 갖는 지역, 도시, 특정 단지의 가격이기 때문에 PIR 등이 보여 주는 현상은 현실과 큰 간극을 보일 수 있습니다.

부동산 인플레이션, 일자리 디플레이션

주택시장에는 대다수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평균적인 시장과 주거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복지의 성격이 강한 시장이 공존합니다. 주거비가 상대적으로 저렴한 공공임대주택이 대표적인 예라고 할 수 있겠죠. 두 시장을 대하는 사람들의 감정과 판단은 매우 상이할 수가 있기 때문에 두 시장을 구분 없이 언급하면 논점이 흐려질 수 있고 평균의 함정에 갇혀 숫자들이 전달해 주는 정보를 정확히 판단하기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사이보그가 되다

의족 착용 장애인들에게 의족은 기능적, 물리적으로 신체의 일부인 다리를 사실상 대체하고 있는 사실...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면, 의족은 단순히 신체를 보조하는 기구가 아니라 신체의 일부인 다리를 기능적, 물리적, 실질적으로 대체하는 장치로서, 업무상의 사유로 근로자가 장착한 의족이 파손된 경우는 산업재해보상보험법상 요양급여의 대상인 근로자의 부상에 포함된다고 보아야 한다.

-장애인의몸과보조기기의관계를성찰한대법원판결

사이보그가 되다

자폐를 신경전형적이지 않는 뇌를 가진 사람으로 보는 신경다양성운동을 벌이는... 신경다양성 옹호자들은 이 선물을 자연의 실수로 볼 것을 제안한다. 해결해야 할 수수께끼이자 산전검사와 선택적 유산 같은 기술로 제거해야 할 질병으로 볼 것이 아니라, 이런 특성을 인류의 소중한 유전적 유산으로 받아들이고 적절한 지원을 제공하여 심각한 장애로 이어지는 측면들을 개선하자는 것이다.

사이보그가 되다

왜 휠체어를 위해 경사로를 설치하는 것보다 로봇 외골격이 더 주목과 찬사를 받을까? 이동 보조기기를 이용하는 것보다는 걷는것이 더 정상성에 가깝게 여겨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누군가에게는 소리를 더 잘 듣게 하는 기술보다 수어나 문자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로봇 외골격보다 휠체어가 더 적합할 수 있다. 장애인들의 몸은 설령 같은 유형의 장애라 해도 규격화할 수 없을 만큼 다양하며, 사람마다 서로 다른 상황에 처한다.

 

경사로와엘리베이터,수어통역을실현하는데최첨단의놀라운기술이있어야만하는것은아니다...구체화되지않은낙관론은현실의고통을축소해버린다.

사이보그가 되다

SF 속의 전형적인 장애 표현을 볼 때마다 나는 그래도 작품 어디에도 장애인이 등장하지 않는 것보다는 훨씬 낫다는 생각을 한다. 이 밖의 수많은 이야기들에는 마치 그 세계에 장애가 없는 것처럼 장애인이 아예 등장하지 않는다. 당연하게도 장애라는 개념이 없는 세계는 존재하기 어렵기 때문에 그 세계는 장애가 없는 세계라기보다는 장애를 보이지 않게 숨긴 세계다.

사이보그가 되다

장애인 인권운동가 김도현은 장애인운동의 목표란 자립이 아니라 연립을 기본적인 삶의 조건으로서 지향하는 것이라면서, 이때 자기결정권(자율성)이란 "여러 주체들이 상호 의존적 관계 속에서 서로의 의견과 판단을 소통하고 조율해가며 실현할 수 밖에 없는 권리"임을 강조한다. 나는 연립이라는 삶의 조건을, 지금 여기를 사는 사람들의 협력과 연대, 연결을 넘어 언제 등장할 지 모르는 '타자'와도 잇닿는 삶이라고 말하고 싶다.

살아가겠다

우니베르시타스'한마디로 대학은 '''배움' 을 매개로한 '삶의 공동체'였던 셈이다

살아가겠다.

우리는 꾸준히 살아갈 것읶ㄲ

살아가겠다.

법과 제도를 넘어선 영역과의 교감과 교섭을 통해서 변경되고 또 창안된다.문을 걸어두면 도둑도 없지만 손님도 없다.

선량한 차별주의자

무언가에 장애를 붙이는 건 부족함, 열등함을 의미한다. 그런 인식 속 장애인은 부족하고 열등한 존재다

선량한 차별주의자

선량한 차별주의자. 이지혜/ 일상적으로 누리는 특권은 대개 의식적으로 노력해서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 이미 가지고 있는 조건이라서 많은 경우 눈치를 채지 못한다. 특권은 말하자면 '가진자의 여유'로서 가지고 있다는 사실조차 느끼지 못하는 자연스럽고 편안한 상태이다.

 

선량한 차별주의자

우리가 누구를 밟고 웃고 있는지진지하게 질문해야 한다.

선물

학교는 여전히 우리아이들에게 익숙하지 않아서 발생하는 일이 많다

그래서 부모가, 특수교사가 늦자않게 한번 더 말하는 것이 필요하다.

선물

부모님에게 의존하는 경우아이에게 심심함이 최고의 고통이 된다

선물

실패는 삶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선물

도전적 행동

시사인

왜 철도를 늘려야 할까? "기후변화 때문이다... 철도의 에너지 효율은 승용차나 비행기의 10배가 넘는다" 지금 시장에서 승용차와 비행기가 철도보다 경쟁력이 높은 한 이유는 환경파괴 비용을 치르지 않아서다... 410일 프랑스 하원은, 철도로 2시간30분 이내 거리에서는 항공편 운항을 금지하는 법을 통과시켰다.

시사인 710/ 건강한 선택이 쉬운 선택 되려면

핀란드는 심장병 사망률이 특히 높은 나라였다. 날씨가 추우니 고지방 식품을 많이 섭취할 것이고, 자연환경이 척박하여 신선한 야채와 과일을 쉽게 재배하거나 소비할 수 없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핀란드 정부는... 당연히 보건교육과 캠페인을 진행했다.... 핀란드 정부는 한발 더 나아갔다... 식물성 오일 생산 품종을 개발하고, 낙농업 보조금 정책을 변경하여 지방함량이 낮은 육류와 육가공품 생산을 촉진했다. 또한 핀란드의 척박한 환경에서도 잘 자라는 베리품종들을 발굴하고... 이 시기 핀란드인의 심장병 사망률은 80%나 감소했다. '건강한 선택''쉬운 선택'이 될 수 있도록 만들어준 사회적 접근 덕택이다.

시선으로부터,

21세기 사람들은 20세기 사람들을 두고 어리석게도 나은 대처를 하지 못했다고 몰아세우지만, 누구든 언제나 자기방어를 제대로 할 수 있는 온전한 상태인 건 아니라고 항변하고 싶었다. 그러니 그렇게 방어적으로 쓰지 않아도 된다고, 기억을 애써 메우지 않아도 된다고 말해주고 싶었다.

시선으로부터,

"언니는 따옴표 같지, 늘 진지하니까. 나는 좀 정신없어서 쉼표 같고, 우윤이는 기본 표정이 물음표고, 의외로 해림이가 단단해서 마침표고...... 너는 말줄임표다, 말줄임표."..

 

어떤말들은줄어들필요가있었다...

시선으로부터,

공동체에 누가 속할 수 있을지 넓게 열어두고 끌어안을 필요가 분명 있었다.

시선으로부터,

예술을 했어야 했는데 하지 못한 사람이, 남들이 보기엔 그럴듯하고 안정적인 삶을 살면서 천천히 스스로를 해치는 것을 제가 얼마나 자주 봤는지 아십니까?... 결국 일에도 뜻이 없어지고 주변에도 마음 붙이지 못하고 저보다 휠씬 가난한 예술가들 곁에서 머물며 소비만 하다가 자기 자신도 소모해버립니다.

시선으로부터,

우리는 추악한 시대를 살면서도 매일 아름다움을 발견해내던 그 사람을 닮았으니까. 엉망으로 실패하고 바닥까지 지쳐도 끝내는 계속해냈던 사람이 등을 밀어주었으니까. 세상을 뜬지 십년이 지나서도 세상을 놀라게 하는 사람의 조각이 우리 안에 있으니까.

시선으로부터,

그 지점에서 우윤의 의견은 지수와 갈렸다. 우윤은 할머니가 행복했는지 확신할 수가 없었다. 우리가 가진 조각들이 다르네, 할머니가 나눠준 조각들이 다른가보네, 하고 말하고 싶었지만 역시 하지 않았다.

신뢰이동

반향실 효과

신뢰이동

대중의 모방

신뢰이동

분산적신뢰

신뢰이동

분산적신뢰

신뢰이동

분산적 신뢰의 문제점

실격 당한 자들을 위한 변론

나도 차라리 너처럼 다리가 없으면 좋겠네

실격 당한 자들을 위한 변론

나는 장애를 정체성으로 선택했다.

실격 당한 자들을 위한 변론

스스로의 존엄을 위해 투쟁한다

실격 당한 자들을 위한 변론

실격당한 사람이 된다

실격 당한 자들을 위한 변론

당신의 고유함은 정당하고 정당하다

실격 당한 자들을 위한 변론

장애가 현실이 아니라 장애가 있는 사람의 몸이 현실이다

실격 당한 자들을 위한 변론

[가지기룰]원하는 것보다 스스로 되어버리고자 하는 것이 더 주체적인 욕망이기 때문입니다.

실격 당한 자들을 위한 변론

[가지기를]원하는 것보다 스스로 되어버리고자 하는 것이 더 주체적인 욕망이기 때문입니다.

실격 당한 자들을 위한 변론

우리는 존엄하고,아름다우며,사랑하고 사랑받을 가치가 있는 존재인 것이다.누구도 우리를 실격 시키지 못한다.

연년세세

실망스럽고 두려운 순간도 더러 있었지만 한영진은 김원상에게 특별한 악의가 있다고 믿지는 않았다. 그는 그냥....... 그 사람은 그냥, 생각을 덜 하는 것뿐이라고 한영진은 믿었다. 한영진이 생각하기에 생각이란 안간힘 같은 것이었다. 어떤 생각이 든다고 그 생각을 말이나 행동으로 행하는 것이 아니고 버텨보는 것. 그는 그것을 덜 할 뿐이었고 그게 평범한 사람들이 하는 일이었다. 평범한 사람들이 매일 하는 일.

연년세세

그러나 한영진이 끝내 말하지 않는 것들이 있다는 걸 이순일은 알고 있었다.

용서할수없기때문에말하지않는거라고이순일은생각했다.그아이가말하지않는것은그래서나도말하지않는다.

용서를구할수없는일들이세상엔있다는것을이순일은알고있었다.

이토록 멋진 마을

영국의 자원봉사자

이토록 멋진 마을

대기업의 지방이전

이토록 멋진 마을

손주와 동행하기

이토록 멋진마을

모두가 망했으니까요

이토록 좋은마을

행복한 일본의 마을

작운것이 아름답다

경제외적인 것들

작은것이 아름답다

적정 기술

작은것이 아름답다

문제는 성공의 산물

작은것이 아름답다

시장은 사회의 껍데기

작은것이 아름답다

불교경제학

작은것이 아름답다

근대화의 신화

전봉준 혁명의 기록

생각이 깊은 사람은 자기의 처지에서만 세상을 바라보기기보다 여러 사람들이 왜 고통을 받고 사는지 어찌해야 그 고통을 풀어 줄 수 있을지 고민한다

전봉준 혁명의 기록

텅무 혁명론,여전론,(토지제도의 전면개편...)흠흠신서ㅜ

전봉준 혁명의 기록

널리 창생을 구하라- '나라를 돕고 백성을 편안케 한다"

전봉준 혁명의 기록

백성이 원망하고 탄식하는 까닭에 백성을 위하여 해독을 제거코자 함이니라

전봉준 혁명의 기록

,제폭구민,광제창생,보국안민

전봉준 혁명의 기록

정부 측에서 먼저 개렷8 ㅐㅕ 0

전봉준 혁명의 기록

화약의 조건12 국가정책의 비리와 농민의 과중한 부담을 개혁해 달라는 요구조항

전봉준 혁명의 기록

수령이 하던 지방행정에 자신들이 츄구하는 개혁을 실행 해 나갔다.탐관오리제거,노비제도없애고 천인의 대우 개선 청춘과부 개가 허락,모든 채무 소멸, 빈민 구휼.신분제도 개혁.양반과 상놈의 차별을 없애고등등

전봉준 혁명의 기록

이 시각으로 일어서라, 만일 기회를 잃으면 후회해도 미치지 못하리라

정당의 발견

정당의 체계는 넓고 개방적으로

개별정당의조직은유기적으로단단하게

정당의 발견

당내 조직의 차원은 민주성보다 유기성이 먼저다

정당의 발견

어떤 개인이 아니라 어떤 정당이 집권해야 할까를 따질 수 있을 때 민주정치는 좋아진다

정당의 발견

운동세력은 권위주의 체제에서도 항의와 압력 행사는 허용된다.하지만 집권은 허용되지 않는다

정당의 발견

강한 정당의 부재는 가난하고 교육받지 못한 시민들의 정치 참여를 위축시키고 선거를 중간계급 위주의 것으로 만든다

정당의 발견

하나의 조직으로서 정당의 능력을 강화하는 과정없이 개방을 통해 지지를 늘리려고만 할 때 통합의 비용은 해결 가능한 한계를 넘게 된다.

정당의 발견

정당정치에 대한 도전-시민정치론

*정당의가장큰역할은'선택을구조화하는것'즉대안을정의해주는것에있다

*동원기능을감당할조직기반이없으면참여도없다

 

정당의 발견

누구든 자신의 권리와 이익을 옹호할 수 있을 때에만 타인으로부터 무시당하지 않는다 -존 스튜어트 밀

정당의발견

서로 다른 가치와 시민 집단의 요구를 조직하고 대변하는 복수의 정당들이, 공공 정책의 결정권을 둘러싸고 경쟁하는 것에 있다.

정당의발견

대표되지 않은 사회 갈등이 대표될 수 있도록 정치적 진입 장벽을 낮추고, 표의 비례성을 높이며, 공정한 경쟁과 평등한 참여가 가능한 방향으로 정치 관련 법 제도를 개선해 가는 일이 중요하다.

정당의발견

하나의 정당은 체계보다 조직으로서의 측면이 우선이다

정당의발견

정당과 정치를 부정적으로 보면, 정치는 늘 하던 사람과 세력이 하게 된다.

정당의발견

선의에 의존해 체제를 운영하고 최고의 도덕률을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식으로 접근하는 것은, 있는 그대로의 인간과 그런 인간들에 의한 정치 현실을 다룰 수 없게 한다.

정당의발견

정당들이 단순화해 준 복수의 대안들이 좋은 선택의 구조를 만들어 내야 그 기초 위에서 시민의 권능도 발휘된다.

정당의발견

해결이 불가능해 보이는 갈등조차 다루기에 따라서는 조정 가능한 공통의 의제로 만들 수 있다.

정당의발견

현재 민주주의의 문제는 한 개인이나 집단이 감당할 수 없다.

정당의발견

공익적 목표와 병행하는 내용으로 정당의 목표가 정의되어야 하며,

정당의발견

당내 문제의 협소한 관점에 갇혀, 경쟁 계파의 잘못을 아리바이 삼아 자신을 정당화하는 일에만 열정을 발휘하는 사람들이 많아진 것은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

정당의발견

현재의 중층적 대의 체계 내지 조직 체계는 훨씬 더 단순화되어야 하고, 무책임을 제도화하는 집단지도체제는 조속히 단일화되어야 한다.

정당의발견

우리보다 앞선 민주주의 국가들이 1백 년 이상 가는 정당을 갖고 있는 것은 안 변했기 때문이 아니라 끊임없이 변해 왔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정당의발견

제대로 된 강한 정당을 만드는 문제에서 성과를 내는 '정치적 인간', 오늘의 제3시민은 강렬하게 열망한다.

정당의발견

경쟁하는 정당들 사이에서만이 아니라 시민들 사이에서도 정치 쟁점을 둘러싸고 합리적인 대화가 불가능한 상황을 만들기 때문이다.

정당의발견

정당체계를 좀 더 풍부한 이념적/계층적 기반 위에 올려 놓는 일이 아닐 수 없다.

정당의발견

정당은 시민을 더 단단하게 조직해주어야 하고, 더 실체적으로 대표해 주어야 하며, 이들의 이익과 열정을 공공 정책의 형태로 더 확고하게 제도화해 주어야 한다.

정당의발견

지역주의 의식 개혁 운동을 수천 번 하고, 지역 화합 행사를 수만 번 해도, 그건 우리 사회의 지역주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기여하는 것이 아니라 문제의 본질을 이데올로기화하는 데 기여할 뿐이다.

정당의발견

우리 사회의 민주화 국가, 정당 체계, 시민사회로 확대되고 생활 세계로 넘쳐흐르는 효과를 통해 해소되는 다소 긴 시간의 변화를 거쳐 자연스럽게 사라지도록 해야 할 문제이지

정당의발견

오늘 날 비판적 무당파들이 진짜 바라는 것은 제대로 된 정치, 제대로 된 정당이지, 정당이 아닌 정치 나아가 정치가 아닌 다른 수단이나 대안을 기대하는 것은 아니라고 봐야 한다.

정당의발견

정당이란 특정의 정치적 견해를 공유하는 사람들의 집단으로 공직 후보자를 지명해 선거 경쟁에 내보냄으로써 민주정치의 일익을 담당한다.

정당의발견

정치는 좋은 사회구성체를 조형해 내는 과업을 통해 구성원 개개인이 좀 더 좋은 삶을 살 수 있는 가능성을 확대하는 역할을 한다.

탄소사회의 종말

기후행동의 목표를 한마디로 요약하면 지속불가능성의 해체라 할 수 있다. 첫째, 기후논의에서 온실가스 감축과 함께, 공공성에 입각한 관점, 전체적 조망, 공동체적 가치관의 정립이 중요하다. 둘째, 전환을 위해 언론 미디어가 수행할 수 있는 핵심적 역할을 설명한다. 셋째 보통사람들이 기후행동에 나서려면 일종의 사회적 에너지가 필요하다. 넷째, 젠더 주류화를 실행하지 않으면 효과적인 기후행동이 나오기 어렵다. 다섯째, 전환을 위해서는 기존의 가해자-피해자 구도를 넘는 구조적인권 담론을 만들어가야 한다. 그리고 기후행동이 탄소 폐지라는 도덕적 정치적 사회운동으로 확장되어야 할 필요도 있다. 여섯째, 결론적으로, 기후위기에 대한 궁극적 대응은 기술관료적 전문성에 의해서가 아니라 민주주의의 힘에서 비롯되어야 함을 강조한다.

탄소사회의 종말

한반도에서 기온이 더 빨리 오르고 있다는 사실이 무엇을 의미할까? 환경학자 민승기는 폭염이나 집중호우 등 재난 위험은 기온 상승과 단순 비례하는 것이 아니라 기하급수적으로 급증한다. 기온 증가율이 높다는 것은 온난화 대응도 더 강력해야 한다는 얘기라고 강조한다.

탄소사회의 종말

기후변화에 있어 흔히 접할 수 있는 ‘21세기 말까지 기온을 1.5도 내로 제한하려면 온실가스를 얼마만큼 감축해야 한다라는 식의 스토리를 보자. 이런 이야기를 들으면 사람들은 2099년에 자기가 몇 살이 될지 먼저 짐작해보기 마련이다. 현재 평균적인 대학생이라면 그때 100세쯤 될 것이다. 하물며 나이가 더 많은 기성세대에게 2099년은 자신과 별 상관이 없는 미래다. 의식적으로 환경을 걱정하고 미래세대에 대해 윤리적 책임을 자각하는 소수를 제외하고 대다수 사람들에게 2099년은 별 의미 없는 숫자에 불과하다.

탄소사회의 종말

탄소사회의 종말

 

-경제발전의혜택을모든사람이누리지않았는가?그러므로온실가스의책임을모든사람이나누어져야하지않겠는가?역시일리있는질문이다.그러나인간의사회적성격을감안할때사회·문화적장벽이개인의의지나의향과상관없이개인의행동을형성할수있음을기억해야한다.우리에게주어진사지선다식문항들은화석연료경제체제가출제한문제들이다.우리는그안에서하나의답을선택할수있을뿐우리가직접출제를하거나문제바깥에서답을고를수없다.우리가어떤답을골라도탄소자본주의라는부처님손바닥안에서의선택일뿐이다.

 

-기후위기의원인과책임을생각해보면우리가이문제를다루는방식이얼마나모순적인바탕위에세워져있는지알수있다.온실가스를유발하는생산과소비체제,그것을지탱하는정치,경제,사회,문화,군사체제가원인제공자들인데왜이문제를환경의틀에서만다루려하는가?바로이때문에기후위기를환경문제로간주하는한기후위기에대처할수없다고하는것이다.

탄소사회의 종말

기후변화로 인해 생계에 타격을 받은 인권침해에 대응하기 위해 생계 회복력’, 즉 세대를 초월하여 모든 사람이 환경적, 경제적, 사회적, 정치적 난관이 닥쳐도 자신의 생계 기회와 안녕을 유지·개선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는 일이 급선무가 되었다.368 기후위기로 생계가 타격을 입었을 때 인권원칙에 따라 생계 회복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기후정책을 마련해야 한다.

탄소사회의 종말

코로나19를 겪으면서 우리는 기후위기가 언젠가는 닥칠 미래의 재난이 아니라 우리가 이미 그 속에 들어가 있는 위기임을 새삼 깨달을 수 있었다.

탄소사회의 종말

스포츠는 기후위기의 피해자이면서 유발자다. 환경사회학자 데이비드 골드블라트David Goldblatt20206월에 발표한 보고서가 이 같은 점을 잘 지적한다.395 올림픽으로 배출되는 탄소를 조사한 결과가 있다. 하계올림픽의 경우 2008년 베이징 대회에서 120만 톤, 2012년 런던 대회에서 340만 톤, 2016년 리우 대회에서 360만 톤을 배출한 것으로 나왔다. 동계올림픽의 경우 2010년 밴쿠버 대회에서 25만 톤, 소치 대회에서 52만 톤, 한국의 평창 대회에서는 무려 159만 톤을 배출했다.396

전세계에서매년스포츠활동으로배출되는온실가스가앙골라나튀니지같은나라의1년전체배출량과맞먹는다고한다

탄소사회의 종말

환경보전은 인권을 위해 중요하고, 인권은 환경보전을 위해 필요하다. 기후위기 시대에 인간이 자연을 착취할 권리를 강조하지 않고, 자연에 대한 인간의 책임을 강조하도록 하는 연결 고리가 토착민들이라 할 수 있다.

탄소사회의 종말

국가의 물리적 소멸로 인해 국토와 국민 간의 연계가 단절될 경우 이들의 국적과 국제사회에서의 대표성이 어떻게 될 것인가? 이런 상황에서는 현지 바깥의 국가라는 새로운 국제정치 유형이 만들어져야 할지도 모른다. 이렇게 되면 탈영토화된 국가를 인정해야 할 것이고, ‘현지 바깥의 국가출신의 국민들에게 단순한 난민이 아니라 일종의 국제 신탁통치 시스템을 제공해주어야 할 것이다.

탄소사회의 종말

한국의 헌법소송은 전 세계 기후운동에서 주목의 대상이 될 가능성이 크다. 기후위기의 헌법적 기본권 침해,국가의 책무성, 미래세대에 속하는 청소년들이 원고가 된 점, 정책을 변화시킬 목표 등 전략적 기후소송의 특성이 모두 들어 있는 소송이기 때문이다.

 

탄소사회의종말:인권의눈으로기후위기와팬데믹을읽다|조효제저

탄소사회의 종말

기후위기 초기에는 인권운동이 기후위기로 인한 인권침해에 국가의 책임을 물어 피해를 회복하는 데에 주력했다. 그러나 이상기후로 인한 인권침해의 뿌리를 추적하면서 온실가스 감축을 둘러싼 경제, 정치, 사회적 근본 조건에 관한 질문을 하기 시작했다. 즉 기후대응을 둘러싼 논의가 자연과학/기술관료 담론에서 출발하여, 전통적인 인권을 다루는 사법 정의 담론으로 발전했다가, 최근에는 구조적 근본 원인을 따지는 사회과학 담론으로 넘어가는 양상을 보인다.

탄소사회의 종말

기후변화에 대비한 사회적 응집력 강화를 위해 지역 공공정책을 구축할 때 다음과 같은 점들을 고려해야 한다. 첫째, 빈곤, 사회 불평등, 대량 실업, 비공식 경제 부문, 사회적 배제와 주변화 등 구조적이고 지속적인 의제를 다루어야 한다. 둘째, 20세기 후반에 등장한 젠더 평등, 사회연대, 공중보건과 역학, 이주민 차별과 같은 새로운 사회적 의제도 다룰 수 있어야 한다. 셋째, 기후변화와 관련된 사회경제적 비용을 감당해야 하는 21세기형 의제에도 대처해야 한다.

 

탄소사회의종말:인권의눈으로기후위기와팬데믹을읽다|조효제저

탄소사회의 종말

기후변화는 갈등과 무장 충돌을 직접 발생시키지 않는다 하더라도 갈등이 발생하는 메커니즘의 맥락을 바꿔놓음으로써 갈등을 격화시키고 장기화하기 쉽다.

탄소사회의 종말

GPI는 기후변화와 평화의 관계를 적극적 평화개념으로 설명한다. 적극적 평화를 유지하는 조건으로 GPI는 정부의 효과적 기능, 낮은 부정부패, 타인의 권리 인정을 꼽는다. 조사 결과, 적극적 평화의 수준이 높은 나라일수록 기후재난의 충격을 잘 관리하고 환경을 잘 보전하는 나라였고, ‘적극적 평화의 수준이 낮은 나라는 정반대의 결과가 나왔다. 이 조사는 민주정치의 수준, 타자에 대한 관용과 수용도가 높을수록 기후변화에 대처하는 능력도 크다는 점을 분명히 보여준다.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서라도 민주주의의 수준을 높일 필요가 있다는 뜻이다.

탄소사회의 종말

절대다수의 과학자들의 견해와 극소수 부인론자의 견해를 균형 있게다룬다는 말은 기후위기를 편향적으로 보도한다는 고백에 지나지 않는다. ‘중립성의 의미를 되새겨볼 대목이다.

또과학적으로이미결론이난사안을마치토론을통해합의해야할문제인것처럼보도하는방식은구체적행동을지연시키는결과만초래한다.

탄소사회의 종말

감축목표치는 정말 최소한의 한계라도 지키자는 방어적 논리로 구성되어 있다. 그보다 더 나빠지는 것을 막아야 한다는 마지노 선의 목표일 뿐이다. 그것만 지키면 장밋빛 미래가 올 수 있다는 비전이 전혀 아니라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감축목표를 추구하되, 그것을 포함하여 기후사태가 함축하는 다양한 문제점을 함께 논해야 하는 것이다.

파타고니아, 파도가 칠 때는 서핑을

역경에 직면한 우리에게 기회가 있을까? 만약 있다면 '윤리적인' 구매자가 되는 법을 배워서가 아닐 것이다. 그보다는 우리가 쇼핑 이외의 다른 할 일을 찾았기 때문일 것이다. 게임의 규칙을 바꾸는 사회적, 정치적 활동을 개발하는 일이나, 자연에서 시간을 보내고 사랑하는 사람들과 시간을 보내는 등 얼마를 주어도 팔지않을 경험에서 큰 기쁨을 얻는 일 말이다....

파타고니아, 파도가 칠 때는 서핑을

사실 우리는 암벽이나 빙벽을 타는 것이 사회에서 전혀 경제적 가치를 인정받는 일이 아니라는 데 특별한 자부심을 느꼈다. 우리는 소비문화에 저항하는 사람들이었다.

파타고니아, 파도가 칠 때는 서핑을

아름다운가?

어떤문제를고민할때면나는아름다움에대해서생각하지않는다.문제를해결할방법만을생각한다.하지만고민이끝났을때그해법이아름답지않다면잘못된답이다.

파타고니아, 파도가 칠 때는 서핑을

평균적인 미국인의 읽기 능력은 8학년(우리나라 중학교 2학년) 수준이고 미국인의 50퍼센트는 진화론을 믿지 않는다. 정부는 그런 우리의 수준을 반영한 정부이다.

파타고니아, 파도가 칠 때는 서핑을

우리는 환경운동에 상당한 금전적 기여를 했다. 하지만 나는 그들에게 돈 이상의 것을 제공해야 한다는 생각을 늘 갖고 있다... 파타고니아는 매 18개월마다 풀뿌리 활동가를 위한 도구라는 이름의 컨퍼런스를 개최해 활동가들에게 경쟁이 심한 미디어 환경에서 소규모 단체가 살아남는데 필요한 조직적 사업 기술과 마케팅 기술을 가르친다... 이 사람들은 열정과 용기를 가지고 있지만 고립감과 두려움을 느끼는 때가 많으며 대부분은 변호인단과 '고용된 전문가'를 두고 있는 대기업이나 정부와 맞설 준비가 전혀 되어 있지 않다. 우리는 그들에게 입장을 명확하고 효과적으로 드러낼 수 있는 도구들을 줌으로써 금전적 지원만큼이나 좋은 일을 하고 있다.

하고 싶은 일 해 굶지 않아 / 하종강편

위로는 아무나 할 수 있는게 아니다. 더 큰 고통을 겪었으나 그 고통을 이겨낸 사람만이 진정으로 그를 위로할 수 있다'라는 생각이 드는 겁니다. 그런데 내가 만난 노동자의 고통을 제가 다 미리 겪어볼 수는 없잖아요. 상담실에 오는 노동자들은 제가 겪어보지 못한 고통을 당하고 찾아옵니다. '내가 이 일을 어떻게 감당할 수 있을까?' 고민했는데, 결국 인생에 대한 깊은 성찰, 삶에 대한 진정성 외에는 답이 없었습니다.

하고 싶은 일 해 굶지 않아 / 하종강편

가보지 않은 길을 갈 때 가장 중요한 것은 기준이 아니라 함께 가는 것입니다. 현재 이 길이 옳다고 확신하고 그 길을 가는 게 아니라 과정을 함께하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갑니다. 그리고 그 길이 틀렸으면 고치면 됩니다... 혼자 가면 고치기 어렵지만 여럿이 가면 고치기 쉬워요.

한국의 논점 2021

국민 모두에게 똘똘한 한 채를 가질 기회를 공정하게 나눠주는게 부동산 정책의 방향이 될 수 없듯, ‘서울 소재 16개 대학에 입학할 기회를 공정하게 나눠주는 게 교육 정책의 방향이 될 수 없다. 만약 문재인 정부가 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기 위한 확고한 철학과 의지가 있었다면, 그 표어는 일관되게 누구에게나 원하는 교육 기회를 보장하겠다가 되었어야 마땅하다. 누구나 보편적으로 누릴 수 있는 공공재또는 사회재일 때에만 교육은 모든 인간이 제 나름의 행복을 추구하며 어울려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본질적인 구실을 할 수 있으며, 또 그제서야 계층이동의 사다리로도 기능할 수 있다.

한국의 논점 2021

노동조합 간부들을 만나보면, 과거 정부 때보다 노동자 권리 주장이 훨씬 더 어려운 상황이라고 했다. 이명박 박근혜 정부 시절에는 민주 노총 등 노동 단체의 활동이 부패하고 부도덕한 정권에 맞서 저항의 견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받아들이는 시민들이 많았지만, 문재인 정부가 들어선 뒤에는 상대적으로 우호적이었던 촛불 시민들 조차도 노동자들의 권리 주장에 대해 조금만 기다리면 노동 존중 사회를 표방하는 문재인 정부가 어련히 알아서 해결해 줄 텐데, 노동자들이 너무 성급하게 요구한다는 식의 싸늘한 분위기로 바뀌었다는 것이다. 노동자들은 깨어 있는 시민이라는 소중한 연대 세력을 잃은 셈이다.

히말라야 도서관

우리보다 조금 적게 행운을 누리고 사는 많은 어린이를 위해 대단히 좋은 일을 하나 할까 합니다

히말라야 도서관

선전보다는 카트만두에서 내 능력을 발휘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떠올랐다.

히말라야 도서관

초보 자선단체가 알아야 할 가장 중요한 기술이지만 자주 간과하는 것은 조직의 꿈, 사업모델 그리고 프로그램을 파는 능력이다.

히말라야 도서관

수백만 명의 어린이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다. 나는 아이들이 너무 오래 기다리지 않게 더욱 앞으로 나아가기를 기도했다.

힘든 시대를 위한 좋은 경제학

정부가 높은 성장률 목표치에 매달리면 성장을 부양하기 위해 안 좋은 의사결정들을 내리게 될지도 모른다... 궁극적인 목적은 gdp 자체가 아니라 평범한 사람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것, 특히 가장 열악한 상황에 처한 사람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어야 한다. 삶의 질은 물질적인 소비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더 나은 삶'이 어느 정도까지는 '더 많은 소비'를 의미하지만, 아무리 가난한 사람이라 해도 부모의 건강, 자녀의 교육, 자신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권리, 꿈을 추구할 수 있는 권리 등을 원한다.

힘든 시대를 위한 좋은 경제학

요컨데, 공짜 점심은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더 나은 기술을 통해 배출을 저감하는 것으로 공짜 점심을 얻을 수 있을 것 같지는 않다. 결국, 사람들의 소비가 줄어야 한다. 단지 더 청정한 자동차를 타는 것만이 아니라, 더 작은 자동차를 타거나 자동차 없이 사는 삶에도 만족해야 한다.

힘든 시대를 위한 좋은 경제학

노동자의 해고를 어렵게 하거나 일부 영역에서 로봇 도입을 금지하는 것 외에 노동자를 보호하기 위해 생각해 볼 수 있는 또 한가지 대안은 로봇 사용에 세금을 물리는 것이다...

 

지난30년간의미국역사가분명히말해주는바는,불평등의증가가우리가통제할수없는외부적인기술변화의부산물이아니라정책적인선택과의사결정의결과라는점이다.

힘든 시대를 위한 좋은 경제학

초고소득자에게 적용되었던 매우 높은 세율의 핵심은 '거부들을 등쳐 먹는 것'이라기보다 '거부들의 존재를 없애는 것'이라고 보는 게 더 적합해 보인다... 높은 최고세율은 세후 불평등만 줄이는 것이 아니라 세전 불평등을 줄이는 효과도 낸다.

 

우리는레이건-대처혁명의기저가된'인센티브'서사가부유하지않는사람상당수에게초고소득자의천문학적인보수가'정당한'것으로보이게만든면이있다고본다...그리고많은경제학자들이'인센티브'서사를퍼트리고정당화하는데핵심적인역할을했다.

 

힘든 시대를 위한 좋은 경제학

정부는 무능하고 부패했다'는 말을 자꾸 듣다 보면 정작 시민들이 정부의 부패에 무덤덤해지게 된다. 그래서 선출직 정치인들 사이에서 뻔뻔하고 노골적인 부패가 있었다는 사실이 폭로되어도 어깨한번 으쓱하고 넘어가게 된다... '작은' 부패에 대한 과도한 강박이 '거대한' 부패가 횡행할 여지를 만들어주는 뒤틀린 결과로 이어진 것이다.

힘든 시대를 위한 좋은 경제학

나쁜 사상의 영향을 막기 위해 우리가 의지할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은 신중하게 살피고, '자명'해 보이는 것의 유혹에 저항하고, 기적의 약속을 의심하고, 실증 근거가 무엇인지 질문하고, 복잡성에 대해 인내심을 갖고, 우리가 무엇을 알고 있으며 무엇을 알 수 있는지를 솔직하게 인식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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