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시사인 읽기> 4월 모임이 있었습니다.
1. 공시지가, ‘밖’에서의 문제 제기
시세와 큰 차이를 보이는 공시지가 때문에 토지보상에 불이익을 당했다며 한국계 미국인이 한국을 상대로 국제중재(ISDS)를 제기한 문제를 살펴보았습니다. 공시지가를 시세에 맞게 올려야한다는 것에 공감하는 한편 외국 중재인 3인에 의해 판결되는 ISDS 제도의 문제점도 짚었습니다.
2. 죽기 딱 좋은 곳을 찾고 있나요
죽기 딱 좋은 곳을 찾아 나선 산양 이야기를 통해 어떻게 살아가야할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3. ‘모텔살이’ 영아 아동학대 사건의 숨겨진 이야기
아동학대로 알려진 사건을 가까운 곳에서 지켜봐 온 모텔 주인들의 이야기를 통해 이번 사건을 살펴 보았습니다. 발빠르게 대처했다면 살인을 막을 수 있었을 텐데 하는 안타까움과 행정동 단위가 아니라 원스톱으로 아동보호장치가 있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주민센터에 긴급 아동문제를 담당할 전문가가 절실히 필요하다데 공감했습니다.
4. “도우러 왔다면 시간 낭비입니다”
5월 13일~15일에 열리는 서울장애인인권영화제 소식을 전하면서 지난 영화제에서 ‘뭐라도 돕겠다’며 참여했다가 삶을 확장시켜준 영화를 통해 느낀 감동을 전했습니다.
*<시사인 읽기> 모임은 한달에 한번 온라인 오프라인 동시에 진행하고 있습니다. 많은 참여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