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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성위원회, <3?8 강독회> 1차 강독회






여성위원회 정기사업 <3•8 강독회> 1차 강독회를 진행습니다.

현재까지 함께 하시기로 한 당원 9명과 비당원 1명, 총 10명이 모여 모두 읽어오신 『김지은입니다-안희정 성폭력 고발 554일간의 기록』(김지은, 봄알람, 2020.) 프롤로그와 1장에 대하여 함께 토론하는 자리였습니다.

- 미투와 2차 가해를 넘어서 『김지은입니다』가 출간될 때까지 그가 결심해야 했던 용기는 어떤 것들이었까.
- 성교육 강황 등의 일상적이고 기본적인 방침과 함께 직접적인 제도의 정비와 엄격한 처벌 등의 현실성있는 대책의 필요성.
- ‘살아있는 권력’ 앞에서 진실을 말하기로 결심 한 후 송두리째 빼앗긴 그의 일상은 다시 회복할 수 있을까.
- 피해자와 생존자의 개념과 인식 차이.
- ‘위계’란 어떤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가.
- 우리 토론이 향하는 시선은 서지현검사나 김지은처럼 방송에서 공개적인 미투를 할 수 있는 여건을 확보하고 있는 그룹과는 달리 매일 위해적 상황에 놓여있으면서도 생존의 문제로 인하여 ‘미투’를 생각조차 하지 못하는 계층으로 영역을 확장하는 것에 있어야 하지 않을까.

저희가 함께 토론한 내용들입니다. 20대에서 60대까지, 남성과 여성, 평당원에서 활동가당원, 비당원까지를 포괄하는 다양한 참여인원의 구성이 토론에도 풍성함을 주는 자리였습니다.
성인지감수성이 없던 시절에 했던 본인의 성추행을 반성하는 것으로 시작하여, 페미니즘에 대한 공포를 페미니즘에 대한 공부와 토론으로 극복하고자 하려는 용기, 여전히 왜 기울어진 운동장을 이야기해야 하는가에 대한 현 상황의 한계 등 두 시간이 못내 아쉬웠던 모임이었습니다.

‘가늘고 길게~!’, 이 모임의 원칙입니다~^^*.
부담없이 참석만 하는 것에도 의의를 갖는다 생각하여 오래 지속하는 것을 가장 중요한 목표로 삼아 운영하기로 하였습니다.
원래는 『김지은입니다』를 10월까지 이어갈 예정이었으나, 참가자들의 활발한 토론 끝에 5월에 이 책을 끝내고 이후에 다른 책으로 이어가기로 하였습니다.

지금이라도 저희 강독회에 함께 참여하고 싶은 당원분들이 계시다면 주저치 마시고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저희 강독회는 매월 마지막 주 화요일 오후 8시입니다.
당사로 오실 수 있는 분은 당사로 오시고, 안되시는 분은 zoom으로 참여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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