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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회의] 5기 제4차 총선거 대책본부 회의 결과 보고(5기 제10차 운영위 회의)

정의당 전북도당 4차 총선거 대책본부 회의

(510차 운영위 회의) 결과

 

일 시 : 20200428() 19:00

장 소 : 전북도당 사무실

참 석 : 염경석, 김성연, 안윤정, 김수연, 한상구, 정상모, 권태홍, 한승우, 유석기,

정광수, 심지선, 이찬영, 유재동,

 

배 석 : 박선희. 안봉순,

 

<논의결과>

논의안건1. 415 총선 결과 보고 및 평가()

 

  • 총선결과 보고와 객관적 평가()을 기초로 운영위원들이 다음의 평가의견을 내다.

 

  • 임원이 참여하는 토론회는 따로 하지 않고 운영위에서 토론한 내용을 정리하여 도당의 415 총선평가 의견서를 중앙당에 제출한다.

 

- 붙임 : 21대 총선평가 토론 의견

 

논의안건2. 5월 사업계획() 심의 의결 건

<원안 통과>

 

 

 

차기 회의일정 : 전북도당 11차 운영위 회의

2020519()일로 정함. .

 

 

 

 

 

 

 

 

 

전북도당 운영위원회의 21대 총선평가 토론 의견

 

일시: 2020428() 19

장소: 전북도당

 

- 후보가 있는 지역도 물론 어렵게 선거를 치렀겠지만 후보가 없는 지역은 어떻게 선거운동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방향 제시 등이 부족했다. 정당득표 선거운동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도당에서 제시하지 않아 선거기간 동안 답답한 마음이 있었고 과연 이런 상황에서 이후 어떤 가능성을 품을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 지역구 후보들이 득표하기 어려운 조건이었지만 비례대표 득표는 더 잘 할 수 있었다고 보기에 많이 아쉽다. 비례위성정당이 출현하여 표를 가져가기도 했지만 이 또한 충분히 돌파할 수 있는 선거를 했어야 한다. 민주당과의 차별성이 전혀 드러나지 않았다. 정의당의 가치를 확실히 보여주지 못한 것을 반성해야 한다. 쇄신이 필요하다.

 

  • 후보가 출마한 시 지역보다 후보가 출마하지 않은 지역의 군 단위 정당 득표율이 상승하였는데 2022년을 대비한다면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

 

- 지역에서 2018년부터 준비해서 선거를 치렀다. 선거운동 기간 당 대표가 후보들 지원유세를 했다. 광주-전남을 거쳐 전북에도 방문했다. 잠깐이나마 남원임실순창 지역구를 지나갈 수 있었을텐데 그러지 못했다. 선거 전에 당대표가 지역구를 오겠다 공언했으나 지켜지지 못했다. 이에 대해 중앙당으로부터 어떤 이야기도 듣지 못했다. 후보를 지원하는데 있어 어떤 기준이 있었던 것인가. 지원 전략에 베이스는 있어야하지 않나. 이를 사전에 제시해줬어야 한다. 또 이런 과정이 반복된다면 지역에서 애써 나온 후보들을 두 번, 세 번 죽이는 것과 같다. 다음에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달라.

 

- 위성정당의 잘못된 점을 더욱 부각시키면서 공세적으로 갔어야 했는데 수세적이었다고 평가한다. 선거는 바람도 있지만 지역구는 역시 기반을 다지지 않으면 안된다는 것을 느꼈다. 조직이 바탕이 되어야 그 위에서 바람도 불 수 있다고 본다. 조직화 작업이 필요하다.

 

- 한 여론조사를 보니 우리당 지지층이 우리당에 투표하겠다고 한 비율이 낮더라. 비경쟁명부 비례 순번을 받았지만 경험이 없다보니 선거운동을 안해도 되는 줄 알았다. 선거운동 시작일 전날 지역위원장으로부터 연락을 받고 급하게 선거운동을 진행했다.

 

- 당 비례에 장애할당이 있다. 장애인위원회의 추천을 받아 출마하려고 했는데 지도부에서 외부인사 영입을 했다. 그 과정에서 부문위원회와 지도부와의 소통이 제대로 되지 않았다. 인사 영입에 있어서 부문위와 상의할 의무가 없다고 할 뿐이었다. 그렇다면 당에 부문위가 왜 필요한지 모르겠다. 당 활동을 하면서 특히 장애인위원회는 소외감을 많이 느꼈다. 당 내부부터 쇄신이 일어나지 않으면 결집 될 수 없다고 본다.

 

- 노동현장에서는 다른 당 찍어야하는 것 아닌가 하는 의견들이 나온다. 비레경선에서도 보여지듯 중앙은 메이저리그, 지역은 마이너리그라는 인식이 여전하다. 정의당의 정체성이 무엇인지, 앞으로 우리는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는지에 대한 대답이 필요하다. 오죽하면 지역구 출마자들이 안쓰럽고 불쌍하다는 말이 나온다. 획기적인 쇄신이 없으면 우리는 더욱 험난한 길을 걸을 수 있다.

 

- 이번 정의당 전략 중 하나가 청년 타겟팅이었다. 주위 활동가들에게는 먹혔던 것 같다. 다만 대중적인 청년들에게 전략이 먹혔나를 살펴보면 전혀 그렇지 않다. 청년한테조차 지지받지 못했다. 스스로도 주위 청년들에게 정의당을 지지해달라고 쉽게 말하기 어려웠다. 정의당이 어떤 정책을 갖고 있는가에 대해 제대로 설명해줄 수 없었다. 재정비해야 할 필요성을 많이 느꼈다. 별개로 청학위 단위가 결합해서 힘을 쏟지 못한 점을 반성하며 다음 선거에서는 조직된 청학위를 만들어 보이겠다.

 

- 18세 선거권이 첫 도입된 선거였다. 주위에서 지지한다, 투표했다는 이야기를 정말 많이 들었다. 한편으로는 도당이나 중앙당에서 적극적으로 청소년 정책을 내세웠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청소년 유권자에게 다가갈 수 있는 공약의 부재, 차기 지방선거에서는 관련 정책 준비를 잘 하면 좋겠다.

 

- 선거때마다 늘 바람과, 꼼수정치 등이 있을 것이다. 우리는 어렵지만 지역에서 꾸준히 후보를 내고 그 과정에서 한 명 한 명 나타나는 사람들을 챙겨서 다음을 보는 것이 첫 번째라고 생각한다. 당원들을 활동의 영역으로 끌어내는 것은 쉽지 않다. 당을 봐서 감동적일 때 움직이더라. 사람을 엮어내는 것은 차차 해나가야할 과제다. 정의당이 점점 커져가고 있다. 그동안 쭉 진보의 가치를 지켜왔던 사람들에 더해 노회찬 의원께서 서거하시고 난 이후 외연이 더 넓어졌다. 그 과정에서 진보의 색채도 옅어지기도 했다. 당의 중심을 어떻게 가져가고 키울 것인가에 대한 치열한 토론이 필요하다. 진보적 의제를 찾아내고 선점해야 한다. 기층 조직 문화가 없어진 것에 대한 위기도 많이 느낀다.

 

- 의제를 갖고 지역민들을 만나야 하는데 정의당은 그러지 못하고 있다. 촘촘하게 조직책을 만들지 못하면 계속 이런 현상이 발생할 수 밖에 없다. 민주당은 70년 동안 그런 조직을 만들어 관리해온 것 아닌가.

 

- 중앙당에 물어봤다. 선거운동 시작 전에 당 대표 동선이 나오는 것이 아닌지, 취약지구를 포기하는것인지 응원하는 것인지, 부대표 등 중앙당직을 갖고 있는 후보 위주로 대표가 움직였다고 답했다. 이런 조건이라면 신규 출마자들이 나올 수 있을까? 의문이 든다. 선거가 바람도 중요하지만 이미지도 중요하다. 패싱되는 후보가 됐다. 전략과 전술이 부재했고 그때 그때 상황에 따라 선거를 치르지 않았나 생각이 들 정도다. 선거전략본부가 있었는데 최소한의 지원이 있어야하는 것 아닌가. 내 담당이라고 중앙당직자가 전화 한통 받았을 뿐 어떤 도움도 받지 못했다. 또 당대표, 부대표, 총장, 정책위의장 등 주요 당직자들이 출마했다. 선거총괄, 누가 진두지휘했나?

 

- 청년후보의 조국 관련 발언이 있었을 때 선대본과 무관하게 청년들이 자발적인 의견을 낸 것이라는 답변을 들었다. 선대본이 후보 통제가 안됐다는 것 아닌가?

 

- 중앙과 지역사이에서 도당이 소통창구 역할을 잘 했어야 한다. 그게 잘 안되었고 패배적이 생각이 지배적인 것이 안타깝다. 지역에서 활동을 나름 잘해나간 것과 함께 중간 역할을 잘 해야 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든다. 도당 역할을 높여내야 한다.

 

- 코로나로 인한 특수성도 인정해야 한다. 지역방문 계획이 많이 변동되었다고 본다. 이런 상황에 대해서 중앙에 분명히 이야기하고 앞으로 이런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하자.

 

- 당시 심상정 대표 지역구도 위험한 상황이었다. 이것은 조율의 문제이지 개인의 문제로 접근할 것은 아니다.

 

- 오늘 이야기 나왔던 평가의견을 중앙에 서면으로 제출하자. 지역후보지원 문제, 내부적 문제, 선거운동 방향이 없었다. 중앙당의 컨트롤 타워 부재 등을 기록으로 남겨서 제출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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