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마의 변》
지난 이맘때가 떠오릅니다.
지방선거 속 지역의 유권자들 앞에서 우리 정의당 후보들의 손을 잡고 높이 치켜주던,
따뜻한 가슴과 시원한 일성으로 언제나 우리와 함께 해주실 것 같았던 고 노회찬 의원님.
그를 떠나보내며 맞았던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벌써 두 달이 지나갑니다.
존경하는 경남도민 여러분, 사랑하는 정의당의 당원동지 여러분!
5기 정의당 경남도당 위원장으로 출마하는 노창섭입니다.
『2020년 총선승리로 대중적 진보정당의 ‘역사’를 함께 새기겠습니다』
『노동이 당당한 경남, 청년이 사랑하는 경남도당을 만들겠습니다』
『국회부터 지방의회까지, 진보정당 의정활동의 모범이 되겠습니다』
『당원·지역·부문이 함께 성장하는 경남도당, 소통과 토론으로 강화하겠습니다』
■ "나는 여기서 멈추지만, 당은 당당히 앞으로 나아가길 바란다"
그분의 뜻을 이어가기 위해 우리는 최선을 아끼지 않았고, 결국 504표의 기적을 만들었습니다.
정의당의 지도부부터 신입 당원까지, 지역을 떠나 전국의 모든 당원이 달려와 주었고 경남의 당원들과 함께 혼연일체가 되어 만든 사건이었습니다.
창원 성산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상임선대본부장을 맡았던 저와 함께 선거운동에 마음을 모아주신 당원동지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 환호와 기쁨을 잠시 내려놓고 우리는 다시 전진해야 합니다.
이제 국민과 경남도민들이 정의당과 정의당 경남도당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경남도민과 함께 촛불정국을 만드는 데 앞장섰고, 원내교섭단체 활동을 통해 국회 특수활동비를 폐지했고, 선거제도와 사법제도 개혁을 위한 패스트트랙을 실현했습니다.
그리고 지역구 국회의원부터 광역의원과 기초의원까지, 상시 협력체계를 통해 경남 곳곳에서 빛을 발하고 있는 의정활동과 축적된 정책역량, 활동가 당원들의 헌신을 바탕으로 풀뿌리 민주주의 확산과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개선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다가오는 내년, 21대 총선이라는 엄중한 시기를 맞으며, 정의당과 경남도당은 대중적 진보정당의 위상을 올곧게 세우며 당원들의 지혜와 힘을 모아야 합니다.
정의당이 걸어가는 길, 지금부터의 걸음은 진보정당이 새기는 '역사'가 됩니다.
■ 촛불을 통해 교체한 중앙과 지방권력, 이제 진보정치 승리로 국회권력을 교체해야 합니다.
대통령이 바뀌고 지방권력이 바뀌었습니다. 하지만 대한민국과 경남의 민생은 좀처럼 나아지질 않습니다.
국민의 살림을 살피지 않는 권력, 대다수 일하는 사람들에게 보탬이 되지 않는 권력에 대한 국민의 기대와 지지가 정체되거나 철회되고 있습니다.
이제 정의당이 진정한 대안 세력임을, 진보정치가 그리는 새로운 사회가 미래의 청사진이 될 수 있도록 나서야 합니다.
대한민국의 미래를 놓고 치러지는 수구 정치 세력 대 진보정치 세력의 한판 대결입니다.
자유한국당의 부활이냐, 정의당의 약진이냐를 판가름 내는 선거입니다.
당원동지들과 함께 혼연일체가 되어 선거제도 개혁을 관철하고 2020년 21대 총선에서 창원 성산 국회의원을 반드시 지켜내고, 경남에서 출마하는 국회의원 후보들을 지원하여 두 자릿 수 이상의 의미 있는 득표를 통해 경남에서 대중적 진보정당의 위상을 우뚝 세우겠습니다.
■ 경남의 제대로 된 변화, 노동이 당당하고 내일의 더 나은 삶을 위해 경남도당의 시선과 체질을 맞추겠습니다.
‘대한민국 정부수립 이래 노동을 국정의 제1과제로 삼는 친노동정부 수립’
바로 지난 2017년 촛불 대선에서 정의당의 약속입니다.
노동이 당당한 경남을 만들고, 우리 청년들이 사랑할 수 있는 경남도당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습니다.
불평등 해소, 민생경제 회복, 보편적 복지 확대, 갑질 없는 대한민국과 경남을 만드는데 정의당 경남도당의 정책·조직역량을 집중하고 체질을 개선하겠습니다.
노동, 여성, 청년, 노인, 장애인, 환경, 자영업, 교육 등 부문위원회가 지역의 현장과 현안에서 대응하고 활동당원 성장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활성화 방안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겠습니다.
■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경남도당, 소통과 토론으로 만들겠습니다.
일상에서 이어지는 소통체계 구축, 토론과 참여로 강화하겠습니다.
경남도당 집행체계와 당원·지역·부문간 소통을 통해 부족하고 거친 부분을 채우고 다듬겠습니다.
지역위원회 사무국장단 연석회의 상설화를 통해 현장의 지역 실무자와 도당 집행부가 상시로 소통하고 교류하며, 이를 통해 도당과 지역위원회의 활동에 시너지를 높이겠습니다.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한 상시 소통체계의 구축으로 재능 있는 당원들을 발굴하고 참여하는 소통의 장을 만들겠습니다.
도시·농촌 복합지역의 물리적 거리를 줄이고, 참여와 소통을 통한 일체감을 높여 정의당의 기초 조직인 지역위원회 활동과 당력 강화를 지원하겠습니다.
■ 존경하는 정의당 경남도당 당원동지 여러분!
저는 지난 20년의 진보정치 활동을 통해 누구보다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진보정당 확장과 강화에 앞장섰습니다.
진보정치·노동정치 1번지 경남 창원에서 권영길에 이어 노회찬을, 그리고 여영국으로 이어지도록 상임선대본부장으로 혼신을 다했습니다.
3선의 지방의원 의정활동은 지역 주민들의 일상에 진보정당 정의당의 가치와 소중함을 거듭 인식시키는 자산이 되고 있습니다.
이제 정의당을 바라보는 국민과 경남도민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겠습니다.
다가오는 2020년 총선승리를 통해, 대한민국을 바꾸고 경남을 바꾸는 데 앞장서겠습니다.
저임금 비정규 노동자들, 한숨이 일상인 영세상공인들, 사회 첫걸음을 빚으로 시작하는 청년들, 사회적 혐오와 차별 폭력에 노출된 여성, 투명 인간으로 취급받는 장애인, 언제나 존재를 부정당할 것을 강요받는 소수자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겠습니다.
나이가 어리다는 이유로 훈육과 교정의 대상으로만 취급받는 청소년, 노년에 편안한 쉼을 보장받지 못하는 어르신들, 빈곤과 가난이 대물림되는 빈곤층의 손 잡는 것을 어려워하지 않겠습니다.
위험한 등하굣길에 노출된 어린이들, 미세먼지 속에 나서기가 망설여지는 주변 환경들, 오늘 하루 곤한 몸을 누일 곳을 찾아 헤매는 길거리의 야생동물들의 일생을 이야기하겠습니다.
경남도당 당원 동지들의 압도적인 지지와 성원을 통해 여러분과 함께 경남을 바꾸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걸어온 길》
1967년 경남 창원시 진동면 출생
전) 창원시 성산구 권영길 국회의원 선대본부장(2회)
전) 창원시 성산구 노회찬 국회의원 선대본부장
전) 창원시 성산구 여영국 국회의원 상임선대본부장
현) 창원시의회 환경해양농림 위원장 (3선)
현) 정의당 창원지역위원장
현) 정의당 전국 지방의원협의회 공동회장
다른 후보 추천자도 중복 추천이 가능합니다.
추천은 아래 예시대로 댓글로 작성하시면 됩니다.
(경남도당 ○○지역위원회 당원 홍길동. 노창섭 후보를 경남도당 위원장 후보로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