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정의당 경남도당 임시교육위원 하대용입니다.
지난 19일 일요일 중앙연수원 지원사업인 학습소모임지원 사업에 '진보정당역사공부모임'이름으로 신청해 선정되었습니다.
제가 이를 신청한 배경엔 노회찬의원님의 서거가 가장 컸습니다. 마치 머리를 망치로 두들겨맞은 충격에 지금도 헤어나지 못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지도자를 잃은게 이런거구나. 앞으로 우린 어쩌란 말인가? 
분노와 슬픔이 오래가다보니 집사람은 작년에 병환으로 돌아가신 형수님보다 더한거 같다며 핀잔아닌 핀잔도 들었습니다. 늘 먼발치서 지켜보든 분이 창원에 내려오시고 당선되셨을때 얼마나 기뻤고 자주 뵙게 되어 희소성마저 떨어지는것 같았습니다. 3월에 강연회 뒷풀이 자리에서 맥주는 대동강맥주라며 함께 술마신게 마지막이었으니 얼마나 기가 막힌지.
동지들! 그가 없다하니 그가 얼마나 큰 존재였는지 싶습니다. 노대표님은 자기보다 당을 소중히 여겼기에 돌아가셨습니다. 당에 누가 되지않기 위해 말입니다. 목숨보다 소중한게 당이라고 생각하셨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과연 이런 생각을 하고 있는지 묻고싶어집니다. 저 또한 마찬가지니다. 앞으로 저는 끊임없이 물을 것입니다. 그리고 한발한발 동지들과 함께 당을 지키고 전진해 가고싶습니다.

2012년 만 45세의 일기로 돌아가신 진보정책의 아이콘, 노회찬의 두뇌라고 불리워진 '이재영의 눈으로 본 한국의 진보정당사'를 함께 공부합시다. 매월 첫째주 일요일 3시 도당사무실에서 모임을 갖습니다. 
학습하고 선전하고 조직하라는 선배 진보정당인의 고언을 새기며 동지들과 함께 하고 싶습니다.
함께 해 주실거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