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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를 보내며

노회찬 의원과 첫 만남은 노사노에서 2005년 그를 초청해서 창원대에서 X파일 강연을 들었을 때다. 경남노사모가 민언련과 함께 초청하여 강연을 들었다. 

뒷풀이에서 내가 돈을 걷었는데 당시 노회찬 의원은 도시노동자 평균 임금인 190여만원만 받고 나머지는 민주노동당에 당비로 내던 때였다.(이건 불합리해서 별로 마음에 들지 않았다. 의정 활동비가 만만치 않게 들고 다음 선거에서 비용이 억 단위로 들기 때문이다) 아무튼 그에게도 7천원의 뒷풀이 비용을 받았고 당시엔 뒷풀이 비용이 일인당 일만원이던 시절이었다. 꼬깃한 오천원권과 천원권을 내밀던 그. 

이젠 그가 세상을 등졌다. 돈 없는 정당에겐 너무 과한 선거비용이 그의 발목을 잡았다. 이런 폐단을 없애고 돈 없어도 정치가 가능한 방법으로 선거 제도를 바꾸었으면 좋겠다. 100% 정당 명부 비례대표제로 선거제도를 바꾸면 유세차 소음도 해소할 수 있고 정책(공약)과 비전으로 선거를 치루면 된다. 현 선거 제도는 돈을 너무 많이 쓰게하는 불합리한 방법이라서 꼭 바꾸었으면 한다. 

지지율 만큼의 의석을 갖는 100% 정당 명부 비례대표제로 바꾸자. 

노회찬 그의 명복을 빈다.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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