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번 6.13 지방선거에 경남도의원선거(창원6선거구/가음정동 성주동)에 출마하고자 합니다.
정당은 선거를 통해 당을 강화하고 당세를 확대할수 있는 열린 공간이며, 도당은 이번 6.13 지방선거에서 진보돌풍을 일으켜 보수당이 판치는 경남지역에서 정치지형을 바꾸도록 하겠습니다.
원내교섭단체 구성으로 책임감있고 좋은 정치로 국민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정당으로 자리매김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댓글로 추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출마의 변]
「내 삶에 힘이 되는 정치」
경남도의원 창원시 6선거구(가음정동.성주동)에 출마하는 김순희입니다.
촛불혁명은 우리사회의 많은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하지만 경남도의회는 수십 년간의 일당독재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제대로 된 집행부에 대한 감시와 도민들의 권익을 대변하기 보다는 홍준표를 비롯한 집행부의 거수기 노릇만 충실하게 해왔습니다. 우리 경남지역에서 가장 먼저 필요한 변화는 도의회입니다.
또한 지역정치 자체를 바꿔낼 수 있는 역량 있는 진보 정치인이 필요합니다.
저는 90년대 여성노동자의 삶을 살면서 당시 열악한 노동환경과 일터 차별에 맞서 싸우다 두 차례의 해고를 당하며 노동운동을 시작하였습니다. 이후 마산창원여성노동자회에서 비정규직 여성노동자와 한부모 여성가장 상담, 경력단절 여성일자리 창출사업 등 현장에서 다양한 여성들의 삶을 만나왔습니다. 그리고 사회적 경제 영역인 사회적 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활동들을 통해 폭넓은 삶들을 경험하였습니다. 이러한 활동을 기반으로 동네를 바꾸고, 지역을 바꾸고, 지방정치를 바꾸어낼 수 있는 서민 정치의 힘을 길러 왔습니다.
2012년 경남도의원 재보궐 선거 출마를 하였고, 진보정치의 희망을 놓치지 않고 지금까지 왔습니다.
저는 오늘 출마를 선언하면서 세가지 약속을 드리겠습니다.
첫째, 우리사회 곳곳에 굳게 뿌리내려있는 성차별적 사회구조를 바꾸는데 앞장서도록 하겠습니다.
둘째, 여성 비정규직, 서민과 아동 등 사회적 약자들의 삶을 대변해 보다 나은 삶을 위한 힘이 되는 생활 속 진보정치를 실현하겠습니다.
셋째, 도의회를 개혁하고 정치가 평범한 시민들 속으로 들어가서 내 삶의 힘이 되는 도의회가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2018년 4월4일
김순희
김순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