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마의 변]
경남 청년 당원을 위한 기틀을 만들어나가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경남도당 청년 당원과 당원 여러분.
이번 4기 경남도당 청년학생위원회 위원장 후보로 출마를 결심하게 된 정천수입니다.
출마를 결심하게 된 이유는 청년들이 맞이한 현실에 사회의 보호막을 만들어나가는 방법으로 당의 역할을 강화하는 것이 맞다는 판단에서였습니다.
곳곳에서 벌어지는 청년들의 임금 체불이나 열정페이 강요, 불합리한 차별 등 부당노동 행위들이 쌓이고 쌓여 죽음으로 이어지기까지 했습니다. 구의역 청년의 죽음, LG유플러스 고객센터에서 현장 실습생으로 일하던 청년의 자살, 올해 노동절 거제 삼성중공업에서 불의의 사건으로 사망한 청년 노동자의 사망 사건까지.
청년은 3포 세대라는 청년 세대의 표현은 5포를 넘어 N포 세대라는 단어로 더욱 부정적으로 변했습니다. 또한 꿈을 키우며 좁디 좁은 고시원에서 생활하거나, 학자금대출 등으로 빚지며 불확실한 미래와 꿈을 고민할 겨를 없는 생활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중노동 저임금, 열정페이로 대표되는 청년 노동은 많은 것을 포기하고 살아갈 수밖에 없다는 것을 의미하고 있었습니다. 이런 의미들은 지금의 현실을 어떻게 하면 바꿔나갈 수 있을지 고민하게 했습니다.
성장하며 경험한 것은 지켜주지 못한 청년들의 눈물이었습니다. 경험들과 느낀 점들이 쌓이며 무엇을 할지에 대한 본질적인 고민을 시작했습니다. 이를 통해 이제는 세상을 바꿔나가야 할 방법을 찾아 실현해야할 시기가 왔다는 분명한 판단이 섰습니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할 수 있는 것은 당의 역할 확대였고, 무엇보다 당의 청년 부문이 강해지는 것이 제일 중요했습니다. 그 시작은 활동하고 있는 경남지역 정의당의 청년학생위원장 출마로부터 시작하는 것이었습니다.
적극적으로 청년의 삶을 보호할 수 있는 청년 부문위원회의 성장을 이끌어나가기 위한 초석을 다지는 역할을 맡고, 적극적으로 뛰어들겠습니다. 경남 지역의 청년 당원들을 위한 거름이 되어 청년 당원을 넘어 경남 지역 청년들의 희망을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비록 지금은 위원회가 강한 힘을 가지고 청년을 대변하기에 힘이 부족한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이제는 시작해야 합니다. 이제는 바뀌어야 합니다. 청년들이 미래라면 청년 모두가 믿고 함께할 수 있도록 이끌어나갈 수 있는 진심이 담긴 위원회로 바꾸어져야 합니다.
청년의 삶을 바꾸는 것은 결코 쉽지 않습니다. 청년의 삶을 보호할 수 있는 청년 부문위원회의 성장을 이끌어나가며 ‘시작이 반이다’라는 마음으로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공약
1. 청년 당원 확대를 위한 강연회, 간담회 구상 및 진행
2. 지역위원회 기준 청년 당원 모임 구성
3. 청년, 청소년 단체들과의 연대
4. 청년학생위원회 부문위 위상 증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