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원 여러분들에게 당선 인사를 드립니다.
7월 10일(월) 경남도당 사무실에 경남도당 임원진 후보들이 모여서 경남도당 개표결과를 기다렸습니다. 개표결과를 기다리면서 애써 신경쓰지 않는 것처럼 태연하게 굴었지만 개표결과를 기다리면서 많이 초조했습니다. 선거기간 동안 많은 분들이 응원해 주셔서 꼭 당선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올해 2월에 경남에 내려와 지난 4.12 보궐선거와 대선을 거치면서 좋은 분들을 많이 만나서 즐거웠습니다. 척박한 지역에서 정의당을 지켜내고 있는 분들이었습니다.
당 혁신에 앞장서는 경남도당 부위원장 및 진주시위원회 위원장이 되겠습니다.
당을 빠르게 혁신하여 재정비할 수 있도록 당 혁신과제에 대해 토론하고 알려내겠습니다. 그리고 그런 과정속에서 만들어진 혁신안을 당에 제안하여 당이 혁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당 혁신의 목소리에 공감하셨던 당원들 한 분 한 분의 지지를 결코 잊지 않겠습니다. 당 혁신의 새로운 바람에 저도 함께 하겠습니다.
지역 현안 파악에 집중하여 그동안 진주시위원회의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제 주장보다 당원들의 목소리에 더욱 더 귀를 기울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내년 지방선거에서 진주는 경남에서 중요한 지역 중 하나입니다. 당원들과 당 그리고 지역사회와 원활하게 소통하여 지방선거에 지혜롭게 대응하도록 하겠습니다.
함께 고민하고 함께 제안하고 함께 일하는 당의 간부가 되겠습니다.
당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함께 고민하고 제안하며 집행하는 당의 활력을 주는 그런 당의 간부가 될 것입니다. 당의 활동들과 고민을 알려내고 공유하여 당원들을 연결시키고 대안을 함께 찾아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경선이라서 선거기간 중에 좀 민감했던 것 같습니다.
기분이 상하신 분들이 있다면 이 자리를 빌어서 사과를 드립니다. 다시 웃는 얼굴로 뵙겠습니다. 당선되신 강봉수 경남도당 부위원장님과 한선아 경남도당 부위원장님에게는 축하를 드리고 낙선하신 이홍 경남도당 부위원장 후보님에게는 위로를 전합니다.
감사합니다.
2017년 7월 11일
경남도당 부위원장 및 진주시위원회 위원장 당선자 김용국 드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