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원 동지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정의당 경상남도당 거제지역위원회 청년당원 김수현입니다.

변변찮은 저이지만 이번 전국 동시 당직선거에서 경남도당 전국위원으로 출마하고자 이에 출마의 변을 고하고자 합니다.

제가 우리 정의당내 활동가로서 활동한지는 실제 1년이 조금 넘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 짧은 기간 동안에 많은 사건들이
제가 있던 거제지역 뿐 아니라 우리나라 전역에도 있었고, 심지어는 헌정사상 처음으로 대통령이 탄핵되는 정국마저 발생하게
되었습니다. 그런 와중에 아직 시민사회와 노동운동에 대해 아무것도 몰랐던 저에게 여러 많은 분들이 가르쳐 주시고 도와주셔서,
제가 가야 할 방향에 대해 하나씩 짚어가는 나침반이 되어 주셨습니다. 

저는 아직 우리 정의당과 우리나라의 많은 내용에 대해 배울것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우리 거제시지역위에서도 저보다 더 뛰어나
신 분들이 많은 것은 사실입니다. 정치의 영역에서 그리고 활동가로서의 명성이 더 뛰어나신 분들이 많으나 저 역시도 시민사회
활동이나 노동운동에 대해 열정을 가지고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물론 부족한점이 많이 보이더라도 앞으로 좀 더 성장하여
많은 분들의 기대에 저버리지 않도록 하고 싶은것이 저의 바램이자 희망사항입니다.

어떤 분들은 이렇게 말씀하실지 모르겠습니다. 아직 부족하다면서 왜 전국위원에 나오느냐 좀 더 배우고 명성을 쌓아서 나오지
않고 라고 말입니다. 하지만 제가 부족한 가운데 이렇게 중요한 정의당 전국위원이라 직책에 도전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당내 혁신을 이루기 위함 입니다.

우리 정의당은 사회와 국가의 혁신을 이루기 위해 많은 노력과 헌신, 어려운 이웃에게 먼저 손을 내미는 정당입니다. 이런 모습
때문에 저는 저의 생애 첫 정당을 정의당으로 택했고, 그 후 앞에서 말씀드렸듯 많지 않지만 저 역시도 어려움을 당하고 있는
시민과 노동자들에게 어떻게 하면 도움을 줄수 있을까 고민했고 또한 연대하여 행동했으며, 앞으로도 그러할 예정입니다.

그런데 우리 정의당 내에서는 어떠한 변화와 혁신이 있고 또한 우리 안에서 어떠한 사람들이 어렵고 힘들고 있을까요? 경영학에서
말하는 내부 고객인 우리 당원들의 당에 대한 만족도와 신뢰도, 그리고 열정들은 지금 얼마나 남아있을까요? 여러가지 내부사건
으로 인해 당원들조차 당의 대한 신뢰는 떨어지고 그리고 문제로 인한 실망으로 인해 처음의 열정들이 식어져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앞으로의 정의당은 내부의 조직과 각 당원들의 혁신의 대한 목소리를 듣고 우리 안에서 먼저 혁신을 이루어 나가야 합니다.
시대가 바뀌고 세대가 바뀌어져 나가는만큼 각 당원들의 원하는 바를 알고 그에 대해 유연하게 대처하고 경중을 파악해야 합니다.
그래서 옛날의 편한한 방식이 아닌 당원들이 원하는 당을 만들어 가야 합니다. 그것이 우리 당을 밖으로는 발전시키고 안으로는
실을 다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도 및 시스템의 혁신적 변화는 지금이라도 바꾸어야 하며 바꾸지 못하면 우리 정의당의 미래는
낙관할 수 없습니다.



2. 청년의 미래는 정의당에서 선도해야 합니다.

청년이 미래다 라고 말씀하시는 분들이나 정당들은 많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청년들이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그리고 어떤것을
바꾸어야 청년에게 도움이 되는지 생각하시는 분은 많지 않습니다. 실제 여러 청년을 위한 정책을 시행하는 곳은 많이 있지만
실효를 거두는 곳은 많지 않습니다. 오히려 그것을 통해 자신의 표를 위해 내세우거나 홍보하기에만 바쁩니다. 그렇다면 우리
청년을 위한 정책들은 어떻해야 할까요?

청년을 위한 정책은 청년들이 만들어 가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누구도 청년들의 힘든 삶을 알 수는 없습니다. 그저 공감이나
이해를 할 뿐 당사자가 아닌 이상에는 그것을 알기 힘들기에 청년 자신을 위한 정책을 청년들이 만들어야 합니다. 하지만 우리당
이나 여러 정당에서의 모습을 보면 청년들의 정치활동을 보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어쩔 수 없이 만들어져 가고 
양산되어져 가는 청년 정책들은 안타깝기 짝이 없습니다.

우리 정의당이 청년의 미래를 선도하기 위해서는 청년활동가를 육성할 필요가 있습니다. 물론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손놓고 있어
서도 안됩니다. 우리나라의 미래나 우리 정의당의 미래를 위해서도 이는 절대로 게을리 해서는 안됩니다. 우리가 노력할수록 많은
청년들이 우리에게 다가오고 그로 인해 많은 청년활동가들이 생겨 그들이 독창적으로 자신들의 일을 어른들의 도움이 아닌 자신들
의 노력으로 정책과 집단을 이루게하여 그들 자신이 원하는 대한민국을 만들어가는데 우리 정의당이 역할을 다해야 합니다.



3. 사회 약자와 노동자의 힘이 되어야 합니다.

저 역시도 노동자 그리고 시민으로서, 사회적 약자와 노동자의 힘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당에서 일어났던 메갈리아 
사건을 조금 다른 측면에서 바라보자면 사회의 약자인 여성들의 울분에서 비롯되었다고 생각됩니다. 그만큼 우리 정의당에
사회적 약자들의 거는 기대가 큽니다. 그리고 우리가 내거는 슬로건 "노동의 희망 시민의 꿈"에서 노동은 우리의 근본이 되는 내용입니다
. 그 근본을 잃어버리는 일 만큼은 우리가 언제나 피해야 하고 언제나 노동자의 아픔을 안고 품어야 합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어떻게 사회적 약자와 노동자의 힘이 될 수 있을까요? 연대만이 답은 아니겠지만 연대로써 이루어지는
마음의 울림 그것이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이고 지향해야 될 것이 아닌가 합니다. 물론 그들을 행복하게 하기위해 정책적인
지원도 가능하다면 금전적인 지원도 우리는 고민하지 말고 실행해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너무나 존경하옵는 당원 동지 여러분

저는 너무 부족함이 많은 사람입니다. 하지만 그런 저를 일으켜 세워 주시고 움직이게 하셨던것은 바로 여러분의 기대와 성원이
있으심입니다. 부족함이 많은 사람이라도 하나둘씩 도와주시고 조언해 주시며, 응원해 주신 여러분 때문에 저는 앞으로도
청년 활동가로서 그리고 한사람의 당원으로 열심히 하려 합니다. 

우리는 아직 우리의 시대를 맞이하지 못했습니다. 우리의 시대를 맞이할 때까지 당원 여러분과 같이 생각하고 같이 뛰어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약력

- 거제대학교 간호학과 학사
- (현) 경남도당 청년학생위원회 부위원장
- (전) 거제지역위원회 청년위원장
- (현) 금속노조 거제통영고성 조선하청지회 노동안전부장
- (현) 거제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집행위원
- (현) 거제 사회복지포럼 회원

<온라인 후보 추천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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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시)

'경남도당 000지역위원회 당원 홍길동. 김수현 후보를 전국위원 후보로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