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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세월호 3주기 문화제 
'세번째 봄...기억에서 진실로!!'


4월 15일(토) 오후 5시부터 진주교육지원청 앞에서 세월호 3주기 문화제 사전행사를 각 부스에서 진행하였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온 가족들이 많았습니다. 노란 리본을 얼굴에 그려주는 '페이스 페인팅'을 하는 부스, 노란 리본을 나눠주는 부스, 노란 풍선을 불어서 나눠주는 부스, 세월호를 추모하는 내용이 담긴 책갈피 만들기 부스, 건강한 먹거리를 알리며 시민들에게 생협물품을 나눠주는 아이쿱생협 부스, 간단한 먹거리(오뎅 등)를 나눠주는 부스 등의 다양한 사전행사가 진행되었습니다. 그리고 오후 7시부터 본 문화제를 시작했습니다. 세진모(세월호 진실을 찾는 진주 시민들의 모임), 대학생, 시민, 진보정당 당원들이 함께 힘을 모아서 준비하였습니다. 사전행사부터 본 문화제까지 곳곳에 함께 만든 노력이 깃들여 있습니다.

진주 지역 노래패 '맥박'의 여는 무대로 세월호 문화제가 본격적으로 시작했습니다. '맥박'은 진주 지역에서 세월호 집회, 촛불 집회, 노동자 집회 등에 활발하게 연대하고 있는 노래패입니다. 힘찬 노래로 힘을 주는 노래패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세진모 회원의 세월호 참사를 추모하는 글 낭독이 이어졌습니다. 또한 씻김굿이 진행되었습니다. 가수 구채민님과 권정애님의 공연은 잔잔하면서도 애절했습니다. 가사 하나 하나 들을 때마다 여러가지 생각에 잠겼습니다. 이어서 세월호 영상을 함께 시청하면서 지난 3년간의 진실을 찾기 위한 과정을 돌아보았습니다. 영상 속의 유가족분들의 인터뷰 대목에서 눈시울을 붉어지는 시민들이 많았습니다. 세월호 영상 시청이 끝나고 춤으로 세월호 참사를 추모하는 행위예술이 진행되었습니다. 행위예술을 100% 이해하지는 못했지만 온 몸으로 표현하는 열정이 느껴졌습니다.

마지막 순서로 대학생들의 현수막 퍼포먼스와 합창이 진행되었습니다. 대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좋았습니다. 그런 대학생들의 모습에서 긍정적인 에너지가 다른 사람에게 전달되는 느낌이랄까요. 대학생들의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볼 때마다 제 대학시절이 떠올라 저도 힘을 받았습니다. 다시 세월호 영상이 나오며 유가족의 '네버엔딩 스토리' 합창이 나왔습니다. '네버엔딩 스토리' 2절은 영상 속의 유가족과 무대의 대학생들이 함께 불렀습니다. 영상 속의 유가족과 무대의 대학생이 함께 한 '네버엔딩 스토리' 합창이었습니다. 마지막은 대학생들과 문화제에 참여한 시민들 모두 같이 몸짓을 하며 마무리하였습니다. 다같이 몸짓을 하는 것이 약간 어색하기도 했지만 대학생들이 자연스럽게 몸짓을 하며 시민들의 참여를 잘 유도한 것 같습니다.

세월호 3주기가 지나가고 있습니다.
세월호 진실이 제대로 규명될 때까지 잊지 말고 끝까지 함께 합시다.



진주 세월호 3주기 문화제 페북 라이브방송 (1)
https://m.facebook.com/story.php?story_fbid=1263517603717017&id=100001763677652

진주 세월호 3주기 문화제 페북 라이브방송 (2) 
https://m.facebook.com/story.php?story_fbid=1263558457046265&id=100001763677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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