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남해에 다녀왔습니다.
경남지역 남해와 김해에서 보궐선거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김해에는 민주노총을 비롯한 지역 조직이 참여하여 민주당과 치열한 선거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남해는 당원수가 얼마되지 않아서 경남도당 당직자들이 내려와서 집중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경남도당내 다른 지역위 당원들이 보궐선거 지원에 나서고 있습니다. 오늘은 창원시지역위, 거제시지역위, 진주시지역위에서 당원들이 지원하러 왔습니다.
아침부터 비가 내리고 그치기를 반복하며 섬 특유의 기상변화를 느낄 수 있는 하루였습니다. 4월부터는 지역 축제가 여기 저기서 열리고 있습니다. 남해에도 참굴 축제가 오늘부터 시작하였습니다. 관광하러 온 외지인도 있고 저희처럼 보궐선거 지원하러 온 외지인도 있었습니다. 남해에는 2000년대 초에 오고 거의 십 몇년 만에 방문하였습니다. 이렇게 보궐선거 지원때문에 방문하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아침 8시 30분쯤에 김광석 도의원후보 선거사무실에 도착하여 선본 사람들과 지원나오신 경남도당 김순희 사무처장님과 인사를 나눴습니다.
선거운동을 하기 위한 주요 길목을 탐색하기 위하여 김순희 사무처장과 함께 선거운동 피켓을 들고 시내 곳곳을 돌아다녔습니다. 선거운동을 하며 김순희 사무처장님으로부터 남해 선거판세 등 경남도당내 소식들을 들을 수 있어서 재밌게 하루를 보낸 것 같습니다. 아침에 우연히 시내에서 여영국 경남도당 위원장님을 만나서 인사도 나눴습니다. 어제 남해에서 지원 유세를 마친 후 숙박하고 아침에 다시 김해로 지원유세를 하러 가는 것 같았습니다. 경남도당은 보궐선거로 당직자 및 당원들이 정신없이 바쁘게 지내고 있습니다.
남해 시내에 거주하고 계신 주민들에게 인사를 하며 김광석 도의원후보 지지를 호소하면 대부분 미소를 지으며 화답해 주었습니다. 인구가 밀집된 도시와는 사뭇 다른 풍경입니다. 거제시지역위에서 온 김경습 경남도당 부위원장님과 당원들은 활력이 넘쳐서 주변 사람에게도 에너지를 전파하는 매력있는 분들이었습니다. 특히 김경습 경남도당 부위원장님의 선거운동 방식은 배울 점이 많은 것 같습니다. 김경습 경남도당 부위원장의 우렁찬 목소리가 다른 후보 선거방송차 음량에 결코 뒤지지 않았습니다. 기백이 정말 남다른 분이었습니다. 오랫만에 하루종일 피켓 들고 돌아다니고 외쳤더니 완전 녹초가 되었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김순희 경남도당 사무처장님과의 대화로 시간가는 줄 몰랐습니다. 보람되고 알찬 하루였습니다. 보궐선거에서 좋은 결과를 만들고 대선까지 그 동력을 살려 한국사회내 유의미한 결과를 만들어 냅시다.
남해 보궐선거 유세 페북 라이브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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