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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보] 과학책 읽기(사기) 모임 자유낙하와 함께 할 당원을 기다립니다.
1. 과학책 읽기(사기)의 모임은 
- 출판계는 인터넷과 전자책의 확산으로 시장이 줄어들고 있다는 것은 다들 아실 겁니다. 그 중에서 과학관련 책은 더 처참한 현실이고요. 그래서 과학책 읽기(사기) 모임인 '자유낙하'는 1년에 4번, 3개월에 한 권의 책을 선정하여 구매하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 책은 동네 서점에서 구매합니다. 
- 책을 구매할 여건이 여의치 않을 땐 주변 도서관에 선정된 책이 있다면 빌려서 읽고요. 없으면 구매 신청을 합니다. 

2. 왜 하필이면 과학인가
- 제가 과학에 꽂혔습니다. 
- 과학은 어떤 현상이 왜 어떻게하여 일어나는지를 밝히는 학문이고 가설을 세우고 가설을 검정할 실험을 설계하고 결과가 똑같은 조건에서 누가 하더라도 같은 결과가 나올 때 비로서 과학이라고 합니다. 과학책을 읽으면서 '왜' 그러지를 발견하고, '아'를 토해낸 후 비로서 이해 한 것으로 착각하는 것입니다. 그 착각이 진짜 이해되는 순간이 오면 다른 것들도 이해할 수 있을 개연성은 별개로 합니다. 과학은 결코 쉬운 게 아닙니다. 
- 결코 쉬운 게 아닌데 왜 해야 하는 가는 아래에서 저자의 말을 인용하겠습니다. 

3. 2/4분기(3월-6월) 선정 책은 <과학을 읽다>입니다. 
카뮈는 '시시포스 신화'에서 근대과학의 영웅인 갈릴레오를 비웃습니다. 지구가 태양을 돈다고 한 코페르니쿠스의 주장을 지지했으나 목숨이 위태롭게 되자 자신의 주장을 너무도 쉽게 부인해버렸다며 지구와 태양 중 어느 것이 다른 것의 주의를 도느냐 하는 것은 아무래도 상관없는 일이고 하찮은 문제다고 하였습니다. 

저자는 책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아침 해가 뜨면 바쁘게 일 하러 나가는 우리에게 우주의 구조가 어찌 돌아가든 일상생활에 미치는 영향은 거의 없는 듯하다.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당장 시험을 잘 보고 월급이 오르는 일과 같은 삶의 문제지 과학의 문제는 아니다. 누구든 과학은 많이 알면 그저 좋은 정도의 지식이지 살면서 꼭 필요한 지식이라고 말하지 않는다. 과학은 정말 우리 삶에서 하찮은 것인가? 

과학이 시인의 마음을 가즌다면, 다시 말해 과학과 인문학의 거리를 좁혀 과학기술이 인간적인 방향으로 발전한다면 우리는 더 좋은 세상에서 살게 될 것이다. 그런 만큼 과학의 가치를 알고 과학기술의 방향성을 찾는 것은 매우 중요한 작업이다. 이제 과학은 연구실에서 나와 세계의 고통에 눈물을 흘리고 응답해야 한다. 그래야 과학이 우리 삶에서 하잖은 것이 아니라고 꼭 알아야 할 중요한 지식이 된다. 

의사이자 과학저술가였던 올리버 색스(Oliver sacks)는 이런 말을 남겼다. "이 아름다운 행성에서 지적인 존재이자 생각하는 동물로 살았고, 이는 엄청난 특권이고 모험이었다."

4. 참가 신청은 
-쪽지나 댓글로 해주십시오. 쪽지로 보낼 땐 성명과 지역 전화번호를 기재하여 주시고, 댓글로 쓰실 땐 '참여'라고 써 주시면 제가 쪽지로 지역과 이름 그리고 전화번호를 물어보겠습니다. 

5. 오프 모임은
- 안 합니다. 카톡으로만 대화합니다. 

6. 학습소모임 지원
- 만약 신청이 받아들여진다면 그 돈 모아서 두 번째 지원금이 나온 후 과학자를 초청하여 강연을 들을 계획입니다. 장소 대여 및 강사료 등의 문제가 발생할 때 교육연수원에 돈을 더 청구해보고 예산이 없다고 거절 당하면 강연은 취소하고 책을 구매하여 회원들과 나눠가질 계획입니다.

7. 책을 꼭 읽어야 하나
- 서두에서 말했듯이 '자유낙하'는 책을 동네 서점에서 사는 게 목적입니다. 꼭 읽어야 할 이유는 없지만 정말 심심할 때 '책이라도 읽어야지'라는 심정으로 읽게 될 수도 있을 겁니다.

지금 당장 참여하세요. 한 권의 과학책 구입은 저자의 먹고사니즘과 출판업계 종사자들의 먹고사니즘에 미미한 기여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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