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원교육
  • 당비납부
  • 당비영수증
    출력
  • 당비납부내역
    확인

당원게시판

  • HOME
  • 참여
  • 당원게시판
  • 한국산연 기자회견에 함께했습니다. (02/13)
정의당 경남도당은 2월 13일 오전, 한국산연의 경남지방노동위 부당해고 판정 수용 및 즉각 복직 이행 기자회견에 함께했습니다.


 
한국산연 사측은 경남지방노동위원회의 부당해고 판정을 수용하고 즉각 복직을 이행하라!


경남지방노동위원회는 한국산연이 2016년 9월 30일에 단행한 조합원 34명 외 1명(35명)에 대한 해고 처분은 부당해고임을 판정하였습니다.
해고 대상자 선정 기준이 합리적이거나 공정하다고 볼 수 없어 경영상 해고의 요건을 갖추지 못한 부당해고이므로 판정서를 송달받은 날(1.25)부터 30일 이내에 해고처분을 취소하고 원직에 복직시키라고 주문하였습니다.

일본기업 한국산연은 경남지방노동위원회의 부당해고 판정 이후 지금까지 복직을 이행하지 않고 있습니다. 

최소한의 기업적 양심이 있다면 부당, 불법해고에 대한 사과라도 해야 하지만 사측은 오히려 ‘한국산연 노동자’임을 법적으로 인정받은 한국산연 노동자들이 현장 출입을 요구하자 출입을 막고 고소고발을 했습니다. 거기다가 1주일에 2~3회씩 일본으로 물량을 반출하는 등 생산부문 철수주장을 무색케 하는 행위를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사측은 위장생산, 노동조합 탄압을 중단하고 한국 정부기관의 조합원 복직 판정을 즉각 이행해야 합니다.
한국산연 사측이 지노위의 판정 대로 조속한 복직조치를 거부한다면 ‘한국산연정리해고저지 경남대책위(아래 대책위)’는 더욱 강도 높게 투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동안 대책위는 지노위 판정에 앞서 경남도민들을 대상으로 1만3천여명의 서명을 받았습니다. 일본에서는 한국산연 노동자들이 일본본사와 도쿄 시내에서 120여일째 원정투쟁을 벌이고 있으며 일본 노동 시민단체가 손잡고 결성한 연대모임, 본사가 위치한 지역의 지역민들까지 나서서 한국산연의 정리해고 철회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대책위는 소속된 정당과 단체명의로 일본 본사에 항의공문을 발송해 경남지노위 판정을 이행하지 않는 행위를 강력히 규탄하겠습니다. 도내 국회의원의 일본방문 추진, 일본내 진보정당과의 공조를 통해 부당해고로 판정된 한국산연의 정리해고 철회를 요구하고 일본 산켄 본사를 압박해 나갈 것입니다. 


경남도민 여러분에게 호소합니다. 노동자는 언제까지 부당해고 판정에도 불구하고 현장으로 돌아가지 못하는 세월을 견뎌야만 합니까? 한국산연 부당정리해고 철회를 염원하는 마음으로 함께 해 주십시오. 
한국산연 사측에 요구합니다. 사측은 노동자들의 가슴에 더 이상 고통을 주지말고 즉각 복직 이행에 나서기 바랍니다.

2017. 02. 13.
한국산연 정리해고 저지 경남대책위원회

 
참여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