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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는 거릴 서 있었어. 

금,토,일 삼일 쉬었기에 내리는 비를 맞으며 혼자시위를 했다네. 바람이 불어 알림판이 몇 번을 날아다니고 손은 쉬렵고 역시 비 오는 날엔 따뜻한 방바박에 등 붙히고 누워 만화책 보는 게 제일인 거 같다. 

지난 번에도 뭔가를 준 듯한 아저씨 사람이 마실 걸 주더라. 아이고 고마워요. ㅠㅠ

나날이 새로운 증언들이 나오고 있다. 미즈 박과 미즈 최는 죄수의 게임을 하게 될 것이라 본 나의 예감은 적중했다. '눈도 못 마주치던 게'라고 했다던데 '미친년'이라고까지 했단다. 이 판국에도 반기문 씨가 대선 2위라니 어쩌다 대한민국이 이지경이ㅠ되었나. ㅡㅡ

뱀발 ㅡ 집회 후원금으로 딱 만원만 주세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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