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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그네, 추미에는 쌍년입니다"

급여가 밀린지 5일째다. 오늘까지 나오기로 한 급여가 못 나온다고 하자 회사동료들이 집단행동을 결의했다. 내일 그리고 모레 출근 안하고 오늘부터 잔업을 거부 하기로 했다. 

어찌되었던 일찍 퇴근하고 집회 홍보를 했다. 어제 밤엔 혼자시위 끝내고 열시 반까지 자이아파트 모든 출입구에 전단지를 붙혔다. 오늘은 두 개 단지 아파트에 전단지를 붙혀야 하는데 엄두가 나지 않더라. 그래서 아파트 앞 상가에 양해를 구한 데는 점포에 전단지를 붙히고 그렇지 않은 곳은 건물 벼륵빡에 붙혔다. 

진영읍 엄마들 카페(회원 수 대략 1000여명)에도 집회 소식이 공유되었다고 한다. 절반만 와도 500명인데 가족 중 누구라도 같이 오면 1000명은 훌쩍 넘는다. 중학생들 얘기 들어보니 단톡방이랑 페이스북에 엄청나게 공유되었다고 한다. 진영중학교(참고로 노짱 모교다) 학생들에게 물어보니 몇 명이나 오겠냐니까 아마 애들 다 가지 않을까 한단다. 진영고 학생들에게 물으니 제법 올거라 한다. 어쩌면 학생들만 500명은 오지 싶다. 

우주도 포기했다는 알림판을 보더니 깔깔 거리고 지나가는 사람들이 종종있더라. 엄지척 해주는 아줌마 사람, 주먹을 지며 팔을 들어올리며 지나가는 아줌마 사람, 수고하신다며 인사를 건네고 가는 아저씨 사람, 수퍼에서 올라오며 봉지에서 커피를 주시는 아줌마 사람,  여기요 마시고 하라며 병 커피를 주는 아줌마 사람, 딸과 함께 지나가다 알림판 보더니 커피 한 잔 하시라며 오던 길을 되돌아 가서 라떼를 사 주시는 아줌마 사람 정말 고맙습니다. ^^

약주 한 잔 하셨다는 아저씨 사람이 정의당 잘 하고 있다며 노회찬 팬이라며 말을 걸어오더라. 같이 이런저런  말을 나누는데 "박근혜는 썅년입니다. 그리고 민주당에 추미애 갸도 쌍년이고"라고 하더라. 자신도 알림판 들고 인증샷 찍고 싶다고 하길래 한 장 찍어드렸다. 어디다 자랑을 했는지 끝내고 가려는데 안 믿는다며 영상통화를 하잔다고 하길래 내려서 알림판을 꺼내 줬더니 영상 통화를 하더라. 광화문 오라고 하니 케이티엑스 표 없고 너무 멀다고 한다. 내일 각 지역 집회에 충실 하자. 김해는 거북공원에서 5시부터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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