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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위원회

  • 내 이름은 심상정








대선 후보 선거 때 회사에서 일하는 데 심후보가 전화를 했더라. '심상정'하고 뜨니까 옆에 있던 공장장이 이 심상정이 그 심상정이냐 묻길래 맞다고 하곤 받았다. 그 후로 공장장은 나에게 "심상정"하고 부르기도 한다. ㅎㅎ

어제 볼 일이 있어 서울에 갔었다. 그젓게 지급받은 선거운동 물품 중 옷이랑 모자 선거사무원 패찰을 챙겨서 갔다. 돌아올 때 차 시간이 남길래 그 시간에 선거운동을 할려고 말이다. 

영등포 역에서 하는데 내가 전에 보았던 휘황찬란했던 영등포 역이 아니더라 그래서 영등포 역이 이사왔나 어리둥절 했었는데 알고 보니 내가 서 있던 곳은 뒤쪽이라더라. ㅎ

누가 지나가면서 수고많다며 당원이라고 하길래 찰깍 했다. 날 소개하니 자기능 활동은 하지 않지만 당비만 내고 있다고 하더라. 이런 당원들이 당의 근간을 이루고 있을테지...

붕어빵 파는 사장님이 왜 혼자서 하냐고 묻길래. 사정을 이야기 했더니 끄덕이더라. 정의당 돈이 없어 그런가하고 측은해 했단다. 사실이지 뭐 ㅡㅡ. 젊은 사람들 심상정 많이 지지하더라면서 응원해주더라. 자기도 오번 찍을거라며 힘내란다. 자리를 떠날 때 붕어빵 천원 샀는데 원래 3 갠데 하나 더 주더라. 먹고 힘내라고 써비스란다. 땡 잡았다. 

나는 심상정이다. 그래서 나는 말한다. '2차 토론에 상처 받은 분들께 말씀드린다. 섭섭하고 야속하신 거 잘 알겠다. 미처 그까진 생각 못하고 후보 검증과 노동이 당당한 나라를 위해 토론에 몰두하다보니 다르게 받아들여질 여지가 있었던 거 같다. 양해바란다'라고 말이다. 

오늘은 퇴근하고 동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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