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위원회

  • [양산 논평] 양산농협은 양산장례식장 위장폐업 중단하고 고용승계 보장하라

<양산농협은 양산장례식장 위장폐업 중단하고 고용승계 보장하라>

양산농협이 양산장례식장을 인수했다. 그런데 장례식장을 인수한 게 아니라, 땅과 건물만 인수한다며 기존 양산장례식장의 모든 직원들을 해고했다.

기사에 따르면, 양산농협은 지난 10년간 운영해온 양산부산대병원 장례식장 계약이 올해 6월께 종료된다고 한다. 그리고 양산장례식장 부지를 어떻게 이용할지 결정된 바는 없지만, 장례식장 사업은 계속 영위할 계획이라고 한다. 결국 양산부산대병원 장례식장 위수탁계약이 끝난 후 양산장례식장에서 장례업을 계속하겠지만, 고용승계를 회피하기 위해 부동산 매매계약을 하고 위장폐업을 한다는 자기 고백이다. 

양산장례식장의 직원들은 양산시민의 장례절차를 오랫동안 책임져주던 분들이다. 계약을 하고 장례절차를 맡긴 분들 뿐만이 아니라 고독사, 변사 등으로 양산 내에서 개인적으로 장례절차를 치르지 못하는 분들의 가시는 길을 묵묵히, 그러나 살뜰하게 챙겨주던 사람들이 양산장례식장 직원들이었다. 그런 분들을 양산시민의 사랑으로 성장하는 양산농협이 위장폐업으로 전원 해고하는 것이 말이 되는가? 

양산농협은 더 이상 양산시민들을 배신하지 말고 위장폐업 시도를 중단하라. 양산장례식장 직원들을 전원 고용 승계하라.

 
2021.02.01.
정의당 양산시위원회 (위원장 권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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