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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위원회

  • [성명서]대창자본, 저임금획책 노조와해공작을 중단하라






















대창자본, 저임금획책 노조와해공작을  중단하라 

 

시화공단 소재 대창공업(회장 조시영)에서 지난 3월에 발생한 노사분규가 길어지고 있다. 분규는 단협유효기간 만료를 빌미로 금속노조 대창지회(지회장, 이명석) 와해시키려는 대창자본의 노조와해 책동으로 인해 발생하였다.

단협유효기간을 빌미로한 노조와해 책동은 노조설립 당시에 이미 기획되어졌다. 대창자본은 새로운 단협이 시작되면 노조를 와해시키겠다는 의도로 노조가 요구한 ‘단체협상 체결  까지 단협효력 유지 끝까지 반대했었다. 노조는 조시영 회장의 의도를 알았지만 파업의 장기화를 막기 위해 77일만에 파업을 끝냈었다.

 

회사는 자신들의 구상대로 가고 있다. 노조가 자신들의 요구를 낮춰가며 최대한 교섭을 성사시키려 하고 있지만 대창자본은 회장은 물론 사장도 교섭에 참여하지 않는  불성실하게 교섭에 응하며, 노조와 조합원들을 굴복시키기 위한 작업에 몰두하고 있다.

 

대창자본이 노림수는 하나이다. , 노조를 와해시켜 노동자들을 저임금으로 장시간 부려먹자는 것이다.

 

대창자본은 이미  본색을 드러내고 있다. 타임오프와 단협유효기간 만료를 빌미로 간부들의 활동시간을 극도로 위축시키고 있다.  결과 간부들은 연차를 쓰지 않으면 활동할  없게 되었다. 간부활동의 위축을 통해 노동조합의 무력화시킨  대창자본이 노리는 것은 노동조건의 약화다. , 임금을 동결 내지는 인하시키는 것이다.

 

대창자본은 임금구조를 심각히 왜곡시키며 임금인하를 책동하고 있다. 작금의 대창임금구조는 엉망이다. 생산직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은 잔업, 특근이 없으면 받는 돈이 고작 200만원 내외인 반면, 사무직 신입사원 연봉은 3,100만원이다. 2019 현재 최저임금이 8,350원인데 15년된 현장 과장의 시급이 8,500원에 불과하다. , 최근 입사한 사무직 신입사원보다 현장에서 10 20 근무한 조합원이 임금(성과급)  적게 받아가는 심각하게 왜곡된 임금 구조인 것이다.

 

이런 얼토당토한 저임금 구조를 노조와해를 통해 유지강화하려고 하는 것이 조시영회장을 비롯한 대창자본의 책동이고,  대창 노사분규 장기화의 근본원인이다. 참으로 개탄스럽기 그지없다.

 

지금은 조시영회장이 상공회의소 회장을 하며 노조파괴를 위한 관계기관대책회의를 하던 2003년이 아니다. 지금은 2020년을 앞두고 있는 2019년이고, 노사간 대립을 부추기던 시대가 아닌 노사상생을 부르짖는 시대이다. 우리 정의당은 시대의 흐름에 역행하지 말고 노사존중의 시대흐름에 맞출 것을 조시영회장을 비롯한 대창자본에게 요구한다.  흐름에 맞춰 노조의 교섭요구에 성실히 응하고, 노사공생의 관점에서 노동자들의 임금구조의 왜곡을 중지할 것을 또한 요구한다.

 

2019 7 16

 

정의당시흥시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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