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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위원회

  • 시흥시위원회 학습소모임 1차-세상을 바꿀수 있습니다/이용마 (독서토론)












어제(2018.95) 정의당 시흥지역위원회 학습모임이 진행되었어요. 모임에는 총 9명이 참석했습니다. 이정이 당원과 정상인당원이 빠졌음에도 불구하고 9명이 참석했으니 많이 참석한 거지요? 첫모임은 모임의 제안자인 공계진 당원이 열어갔습니다. 공계진은 모임의 취지를 설명하였고, 이용마기자가 쓴 '세상을 바꿀 수 있다'의 내용을 대강 설명했습니다. 그리고 곧바로 수다에 들어갔는데요... 천진원 당원이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토론하고, 참석자들 모두가 발언하자>라는 모임의 원칙에 대해 앞부분에 얘기해주셔서 그 원칙대로 하고자 노력했습니다. 첫 모임이다 보니 처음에는 발언을 주저했지만 시간이 지나자 격의없는 토론을 했지요.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하느냐는 돌발적(?) 질문에 대해 먼곳의 이야기가 아닌 주변의 이야기를 하며 바꿀 수 있음을 확인하기도 하는 등 격의없는 수다를 떨었습니다. 사무실에서의 수다는 1시간 반 정도 진행되었지요. 모두들 수다가 그리웠었다는 것을 확인하듯 수다를 잘 떨었지요. 수다는 사무실 밑 이승철동태집에서 이어졌지요. 원래 수다와 술은 뗄래야 뗄 수 없는 관계이지요. 특히 사내들만 있을 경우 술은 결정적 매개역할을 합니다. 주거니 받거니 하면서 세상 바꾸기, 일상적인 것 등에 대해 논의를 하다가 모임의 격조(?)를 위해 밤9시에 깔끔하게 정리했답니다. 아참, 사무실에서 이승철동태집으로 가기전에 다음 모임일시를 잡았습니다. 다음은 10월 17일(수) 18:00에 보기로 했지요. 모임장소는 같은 곳으로 했습니다. 다음 모임에서는 <시흥안산이해하기> 학습을 하기로 해서 연구소에서 만든 2018년 시흥시 임금노동자 및 비정규직현황 보고서를 한 부씩 드렸고, 9월 중순에 시화공단현황을 정리한 보고서를 드리기로 했습니다. 여기서 끝나면 재미없지요. 정리하려고 하는데 학습하고 싶은 책에 대한 제안이 들어왔습니다. 제안은 <윤휴라는 분이 지은 '침묵의 제국'>이는 것을 읽고 토론하자는 것이었지요. 그래서 학습에 대한 제안을 밴드에 올리고 의견을 듣기로 했습니다. 공계진의 제안은 안산과 공동학습 차원에서 작성된 것이니 그것에 구애받지 말고, 시흥당원들의 제안을 받아 학습주제를 정하는 것 역시 매우 좋은 것이라 여겨집니다. 따라서 밴드에 드가셔서 적극적으로 의견 개진해주시기 바랍니다. 마치기 전에... 책을 갖고 더군다나 책을 읽고와서 토론을 한다고 하면 매우 부담됩니다. 우리는 그동안 책보다는 sns에 익숙해 있었기 때문에 더 그렇습니다. 그래서 이런 이야기도 했습니다. <책을 정하지만 꼭 그 책을 읽고와야 하는 것은 아니다.> 제안된 2018년 학습모임의 목표는 말문트기 입니다. 말문이 틔어야 마을에서 주민들과 수다를 떨며 정의당을 소개하고 가입을 권할 수 있고, 노동조합에서도 그럴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내리는 결론... 책을 권하지만 읽지 않아도 되니 학습모임에 오셔서 열심히 수다를 떠셔요. 다음 모임에 더 많은 당원들의 참가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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