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원교육
  • 당비납부
  • 당비영수증
    출력
  • 당비납부내역
    확인

시흥시위원회

  • 조경호의 아주 편한 브리핑 5

조경호의 아주 편한 브리핑 5

“친구들과의 회식 중 모 호프집에서 일하는 알바생에게 물었습니다.하루에 얼마 정도 버냐고...지금은 실습기간(?)이라 시간 당 5천원을 받는다고 답변합니다.“

경기도교육청, 서울교육청, 광주교육청, 전북교육청, 충남교육청 등 5곳의 시,도 교육청이 올해부터 경기도교육청이 발간한 <더불어 사는 민주시민> 교재를 초,중,고 교육교재로 사용하겠다고 합니다. 물론 의무사항이 아닌 학교의 재량에 의해서 결정할 수 있는 사항이지만 진일보 한 것은 분명합니다.

5곳의 교육청 결정은 민주시민교재를 통하여 아이들이 인권, 평화, 평등, 평화, 시민, 노동, 자연, 환경 등 여러 가지 분야에서 올바르고 균형 잡힌 시각으로 세상을 볼 수 있도록 했다는 것에 그 의미가 있습니다.

이 교재가 담고 있는 것 어느 하나 중요도를 매길 수는 없지만저는 기본적으로 아이들이 노동기본권을 학교에서 배운 후 알바 등 사회경험을 시작했으면 하는 바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사실 미국, 일본, 영국, 프랑스, 독일 등의 선진국들은 노동기본권이 교육과정에 포함되어 있으며 우리나라도 2010년 국가인권위원회에서 중,고교 교육과정에 노동기본권 등 노동인권 내용을 교육과정에 포함시킬 것을 교육부에 권고했으나 지금 현재까지도 정부는 수용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5곳의 교육청이 이런 노동인권 등이 포함한 교육교재를 채택한 것에 반가움을 표시하게 됩니다.

이런 교육은 위의 알바생처럼 노동법을 몰라서, 최저임금이 시간 당 5,580원 임에도 불구하고 5천원을 받으며 일하는 것을 예방하고 기본적인 시민의 권리를 깨우쳐 그 권리가 침해될 때 침해당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도록 합니다.또한 일그러진 영혼파괴 같은 일베의 양산도 없앨 수 있습니다.

더불어 살면서 서로 존중하고 평화롭게 사는 민주시민의 모습!미래의 우리 아이들 모습에 벌써부터 가슴이 벅차오르게 됩니다.‘교육이 백년대계’ 라는 말 이제야 실감합니다.

참여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