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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위원회

  • 촛불 혁명 1주년, 명사 초청 강연회 (안산,시흥연합)


촛불혁명 1주년 명사 초청 강연회

강사 : 박원석 전 국회의원
주제 : 나는 왜 정의당인가?
대상 : 신입당원 및 누구나
장소 : 안산시 단원구 광덕 4로 68 201호
일시 : 11월 14일 화  오후 8시
주최 : 안산-시흥지역위원회 연합


아래 글을 읽으며 우리가 지금 만나야 하는 사람은 누구인가? 그리고 왜 우리가 정의당이어야 하는가?를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촛불 1년, 광장의 촛불을 통해 철지난 단어로 치부되던 민주주의가 새삼스럽게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요구하는 통합된 힘의 촛불 !!!
모두가 한 목소리로 외치는 적폐청산, 사회대개혁...... 아직도 우리의 촛불은 꺼지지 않았습니다. 
우리가 원하는 정의로운 사회, 그러므로 내가 정의당이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박원석 페이스북 글 중
나는 일종의 경계인이다. 돌이켜 보면 내 정치적 혹은 직업적 커리어가 그랬다.
학생운동을 할때, 엄청난 열정을 소진하곤 했던 소위 정파적 정체성으로 보면, 나는 소위 NL도 PD도 아니었다. 두 진영을 수렴한 중간 어디쯤이기도 하고, 두 진영 모두다 아니었다. 정파라는 것에 그다지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았지만 돌이켜보면 대체로 만족스럽다. 20년 가까운 내 사회운동 또한 그렇다. 참여연대를 만들었던 멤버들의 초기 문제의식과 토론은 거칠게 표현하면 구사회운동의 전통과 윤리적 기반위에 신사회운동의 의제와 방법론을 세우는 것이었다. 그 문제의식과 전략적 포지셔닝이 지금 어디쯤 와있는지를 점검하는 것이 더이상 나의 몫은 아니지만, 그런 경계에서의 발상과 실천은 제법 성공적이었다.
정치적 커리어를 시작한 이래의 문제의식은 진보정치의 윤리적 기반과 전통위에 주류 정치와는 문법이 다른 새로운 정치를 세우는 것이다. 그 정치적 공간은 여전히 넓지만 아직 그다지 성공적이라고 말할수는 없다. 어디 묻어가는게 대체로 잘 안되고 어디서도 주류가 아닌 경계인들은 치열해야 길이 열린다. 빚도 없지만 그렇다보니 별 자산도 없다. 열정과 계획을 가진 열린 경계인들을 만나고 만드는 것에서부터 다시 차분히 시작해야겠다. 자! 누구 만나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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