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 여행 1일째 일기-

6시30분. 드디어 여행 첫날, 설레임반, 긴장감반으로 장평 홈플러스 앞에 도착했다.

근데 사람이 별로 없다. 이거 아닌데...

첫날부터 김 빠지는 건 별로야! 자리를 옮기자(결단!)김기철 당원과 결정하는 사이, 국장님과 권영화당원(아마 나의 후한이 두려웠겠지?)이 도착했다.

함양에 있는 과수원 일구러 갔다온다나~~  이 대목에선 부럽다 아주 많~이..... 어쨌던 먼 길을 일부러 시간 맞춰 달려오신 두 분. 언제나 최선이신 그들의 모습에 늘 감사하고 힘을 얻는다.

고현 터미널로 장소를 정하고 급히 차를 돌렸다.

공간 확보가 될까? 걱정은 기우! 적당한 공간을 잡아 스크린을 설치했다.

이제 빔만 틀면 드디어 첫 여행의 시작! 짜잔~~~ 어.어.어......??? 근데 빔 본체가.... 어딨지?..어딨지?..  헐~~~~충전한다고 꼽아두고 케이스만 챙겨왔나보다.

어이쿠! 너가 그러면 그렇지 깔끔하게 시작할 때가 없지..... 옆에 있던 권모 당원의 알수없는 오묘한 미소를 감내하며 다시 김기철 당원과 긴급 대책회의, 빔본체 근처위치로 다시 변경!

밴드에는 권모당원이 공지해주기로하고 국장님과 두분은 여기까지 함께.옥포에 도착하니 여기도 사람이 없다.

평일 휴일이라 그런가? 다시 아주로 물색. 여기도 마찬가지....  어쩌지? 시간은 8시가 넘었는데..

그래! 고현 터미널 아까 그 위치로!! 고~~고~~우여곡절 끝에 고현 터미널에 장비 세팅완료! 이때부터  일사천리로 진행된다.

장비도 주변환경도 생각했던 대로...  이정도면 훌륭해!(자찬)

첫날의 여행은 이렇듯 좌충우돌 이었지만 앞으로의 여행에 참고할 많은 아이디어와 소재를 얻을 수 있었던 걸로 위안^^

끝까지 함께한 김기철 당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내일도 즐겁고 힘찬 여행을...  이젠 실수 안하겠지?ㅠㅠ...지금 부터의 일기는 사진과 동영상이 대신합니다.

손가락이 아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