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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위원회

  • 부끄러움에 앞서서,,,,

선거운동 정보

 

금번 지역위원장 선거에 출마한 기호 1번 김종한입니다.

 

1.

저는 지난 지방선거에 출마하여 당원님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결과를 통보 받았습니다.

아니 기대에 부응하는 정도가 아니라 참담한 결과를 안았습니다.

기존 진보진영의 여론조사의 의한 결과 예측이 3%였다면,,, 4%에 불과한, 실상 있으나 마나 한,,,,

후보 등록을 하고  가만히 있으면 받을 수 있는 그런 득표를 하였습니다.

 

함께 선거운동에 적극 참여했던 당원님들도 예상하지 못했고, 저 역시 결과를 의심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나름의 전략과 전술로, 선거에 임했음에도 결과 전일 까지 전혀 예상 못한 성적표! 

이것에 대한 책임의 반은 저에게 있습니다!

아무리 유권자의 수준과, 정의당의 인지도, 중앙당의 지원, 경쟁 후보에 대한 정보 부족 등등의 이유를 달아도,,,

 

결과는 결과인 것입니다.... 낙선한,,,, 유권자의 표심을 잡지 못한 자는 조신해야 합니다!

반성 해야 합니다..

 

아무리 식물 정당의 굴레는 벗어 났다. 지방 선거 국면을 강건너 불보듯 하는 방과자로 남지는 않았다~

향 후 지역에서 새로운 시도가 있을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로 위로하여도,,,

 

조신해야 합니다~! 왜? 그런 결과를 안았을까? 생각하며,,,아무리 좋은 향 후 대안이 있다 하더라도,, 일단,,

근신해야 합니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2.

그런데, 제가 낙선을 했다고 해서 당원들의 관심과 사랑을 방기하고 지역위장을 대신하는 비상대책 위원장의

자리를 던지고 그만 할래요! 라고 말하는 그런 무책임한 일은 할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더더욱 부끄러운 것이 있습니다.

 

지금 새누리당은 중앙 당권경쟁의 서막에 진흙탕 싸움을 하고 있습니다.. 먹을 파이가 많은 이들은,,,,,

그리고 그들의 속성입니다.

우리 정의당 중앙의 당권은 단일 후보입니다. 과거 민주노동당의 분파주의적 파벌이 양산된 일부를

제외하고는 늘 진보진영의 당권 경쟁은 내부 조율에 의한 단일 후보 찬반 투표였습니다. 힘든 자리,,,

먹을 게 없는 자리,,,,, 수건 돌리기 처럼 피하고 싶은 자리였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지금 지역위원장을 뽑는 선거에서 경선에 이르고 있습니다.

 

자신이 일을 하면 잘 할 수 있습니다! 제가 하겠습니다 라고 말하는 이가 많아지는 것은 감사한 일

입니다!  공당의 입장으로 강령을 변화 시키려는 시도 역시도 어찌보면 감사한 것입니다~!

우리는 과거 후임 지역위원장을 선출해야 하는 자리에서 늘 많은 고민과 시간을 소비했고, 부탁을

해왔습니다.    그런 산고의 고통 속에 진보진영의 지역 및 중앙의 대표는 뽑혀졌습니다.

 

누군가 자신이 해보겠다 말하면,,, 일을 함께 하던 많은 사람들을 모아 의견을 들어 보고,

본인의 의견을 들어 보고 결정되어 왔습니다.

만장일치의 추대 형식으로 우리의 체력을 자임하면서, 이어 왔습니다.

 

그런데 금번은 다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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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말씀을 전하지 않아서인지

야~! 사무국장 하고 차기 위원장 경선을 해~~! 라고 물어 보시는 분이 계십니다~!

 

여기에 저의 부끄러움이 있는 것입니다~!

 

위원장과 사무국장은, 실상 서로의 호흡이 중요하며 모든 것을 공유하는 사이이어야 합니다.

그런데 그 둘이 지역위원장 경선에 나오겠다고 하는 것은 지난 기간 이견이 있어 온 것이 아니냐는

추론을 가능하게 한다는 것입니다. 하나여도 힘들 판에 과거에도

나뉘었었다는 것을 고백하게 되는 것입니다.

 

예~! 사실입니다....

선거 운동 기간에 기호 2번후보인 당시 강부성 사무국장의 참여를 묻는 질문에

' 요새 많이 바쁜 가봐요~!' 로 일관한 저의 말이

거짓임을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이것이 부끄럽습니다... 비상대책위원장이며 후보였던 자가,,, 가장 함께해야할 식구를 보듬고

함께 하지 못했다는 것~~!!!

부끄러워 해야 합니다...전하지 못해 송구했고,,,,, 제대로 책임 지지 못해 송구합니다...

 

이것에 대한 수오치심이 있은 다음에야~!  

제가 여러 당원님을 대리 해서 다시 지역위에 대한 언급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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