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마의 변 및 공약
2013년 1월 처음 안양지역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되던 때가 생각이 납니다. 그 때 안양지역위원회를 안양의 대표 진보정당으로 만들겠다고 지역당원들 앞에 선언을 했었는데, 돌아보니 정말 그렇게 된 것 같습니다.
물론 제 덕에 그리 된 것은 전혀 아닙니다. 지난 2년 동안 당의 지도자들과 여러 후보들이 선거 때마다 앞에 나섰기 때문이고, 당원여러분들께서 열심히 당을 알리고자 노력했기 때문일 것입니다. 저의 역할은 너무도 작아서 그저 무거운 직책을 감당 못해 우왕좌왕하기만 했던 것 같습니다.
어쨌거나 지난 2년 넘는 기간 잘했든 잘못했든 무사히 그 책임을 다하고 평당원으로 돌아가야 할 때가 온 것 같습니다. 그러나, 창당 시점보다 당원수가 2배 이상 증가했지만 지역위를 위해 봉사하려 하거나 지역당원을 대의하고자 하는 분들이 여전히 적은 것 같습니다.
그런 이유 때문에 제가 다시 한 번 나서고자 합니다. 그러나 이번에는 지역위원장이 아니라 지역당원들의 뜻을 대의하는 당대의원으로 나섭니다. 많은 지지 부탁드립니다.
남 승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