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원교육
  • 당비납부
  • 당비영수증
    출력
  • 당비납부내역
    확인

연수구위원회

  • 김제남의 민생투어 통신_인천 연수구

 

인천 연수구 옥련시장은 지역주민의 사랑을 가장 많이 받으며 

상인들이 정성스레 가꾸어 놓은, 지역에서 유일하게 장사가 되는 전통시장입니다.

3월 24일 오후에 찾은 옥련시장은 

주민과 상인들의 성실하고 정직한 얼굴이 있는 거래로 즐거웠습니다.

 

옥련동엔 대형마트가 없습니다

지난 2009년 홈플러스가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연수구 옥련점 입점을 추진했지만 

주민과 상인들이 민생투쟁으로 막아내었습니다

중소기업청에 사업조정 신청을 내면서 

전국 최초로 포식공룡의 진입을 막아냈습니다.

 

지난 10여년 전부터 대기업 대형유통업체는 

대형마트로 지역상권을 침탈하기 시작하더니 

기업형 슈퍼마켓(SSM)으로 골목상권까지 확장해왔습니다.

 

그리고 중소상인의 절규가 쏟아지고 전통시장골목상권은 몰락하기 시작했습니다

연수구에 기업형 슈퍼가 몰려들기 시작한 것도 2007년경이었습니다.

 

아내와 함께 옥련동에서 11년째 현대슈퍼를 운영해 오던 임병화님도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골목상권 진입을 막기 위해 생존을 걸고 싸우셨습니다.

정의당의 이혁재 연수구 지역위원장을 만난것도 그 투쟁 현장에서였습니다.

 

임병화님은 이혁재 위원장은 동네 상인들에게 인기가 좋다

그 때 이혁재 위원장과 함께 대형마트를 막아냈다

서민 편에서 일하는 이혁재위원장 같은 지역 일꾼이 많아야 

동네가 살만해진다.”고 말씀 하셨습니다.

 

또 그는 그동안 대형마트가 없어서 동네슈퍼가 안심하고 장사할 만 했는데 

최근 준대규모의 드림마트가 들어오면서 동네 가게가 문을 닫고 있다.”고 말씀 하셨습니다.

임병화님도 적자를 보고 있지만 삶의 분신 같은 가게를 처분하지 못하고 

텃밭농사를 지어 살림을 보태고 있다고 하십니다.

 

지역상권 공정거래 지원센터’ 공약에 날개를 달아주자!

 

임병화님은 동네상권에 규모가 큰 슈퍼가 들어올 때는 

구청이 나서서 지역 상인의 의견도 듣고

지역 상권에 미치는 영향을 판단하고 개입해 주어야하는데 

상인들이 어려움을 호소할 곳이 없다.”며 

정의당이 내놓은 중소상인살리기 지역상권공정거래 지원센터 설립’ 공약이 

꼭 실현되었으면 좋겠다고 하셨습니다.

 

연수구 동춘역 근처에 있는 스퀘어1, 홈플러스이마트 등 

대형쇼핑몰과 대형마트는 물질의 풍요와 편리한 시설을 갖추고 

반듯하게 만들어져 있었습니다.

전통시장에서 풍겨 나오는 갖가지 맛과 멋

그리고 사람과 물건이 오고 가는 웃음과 적당한 소음도 없었습니다.

 

동춘동 꿈드레카페에서 만난 이미연님은 

복합쇼핑몰 스퀘어1에서 주최하는 특별이벤트가 있는 날이면 

멀리서도 차량을 끌고 올 만큼 소비 중심지가 되어 

인근 상권의 돈줄을 빨아들이고 있다.”고 하셨습니다.

 

 

 

이미연님은 스퀘어1이 들어서면서 폭탄을 맞았습니다

복합쇼핑몰 스퀘어1이 들어서면서 인근의 패션1번가 의류매장이 제일 먼너 무너졌습니다

30개가 넘던 의류매장이 이제 몇 개 남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미연님도 결국 20년 이상 지역에서 하던 의류매장을 처분하고 

서울로 자리를 옮기셨다고 하셨습니다.

 

최근 뜨고 있는 중저가 제조 직매형 의류업체로 

패스트패션으로 불리는 SPA업체가 복합쇼핑몰에서 대형 직영매장을 운영하면서 

동네 영세 의류매장이 직격탄을 맞고 있습니다.

 

일본의 유니클로스페인의 자라스웨덴의 H&M부터 

국내 이랜드 스파오삼성에버랜드 에잇세컨즈신성통상 탑텐 등 SPA 의류업체가 

대량생산대형매장중저가로 고속성장하면서 지역 의류상권이 휘청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미연님은 대형유통업체가 골목상권으로 진출해 끼치는 피해가 

슈퍼식음료업 뿐만 아니라 영세의류업 또한 그 피해가 치명적이다.”고 하셨습니다.

특히 백화점이나 대형유통매장에 입점해 있는 의류매장 사업주는 

도 아니고 의 열악한 지위에 있고

그 곳에 일하는 종사자는 의 처지라고 합니다.

 

“1년 계약기간에시설비를 모두 사업자에게 부담지우는 계약은 불공정하다

표준계약서가 있어야 한다.”며 스퀘어1이 사업주의 부당 매출 적발 시 

매출액의 10배를 물리는 것은 갑의 횡포라고 하셨습니다.

 

복합쇼핑몰 스퀘어1이 지역상권 돈줄을 빨아들이고 있지만

스퀘어1이 입점하면서 내세웠던 연수구청과 지역상권상생협의회를 구성하고 

지역일자리를 창출 하겠다는 등의 약속은 지켜지지 않고 있습니다

 

지금도 지역상권상생협의회는 

연수구청의 무관심 속에 회의도 몇 번 열리지 않은 채 이름만 남아있습니다

지역명물로 유명했던 패션1번가 동네의류업체는 문을 닫았고

지역상권은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이미연님은 무너진 패션1번가를 지자체건물주상인들이 협약을 맺어 

새로운 업종전환과 특화거리로 살리자며 정의당의 공약을 지지해주셨습니다.

 

어려운 생업을 두고 어려운 발걸음을 내어 

상인의 고충을 털어 놓아주신 임병화님이미연님! 감사합니다!

 

오늘 인천광역시 연수구 김제남의 민생투어는 

정의당의 이혁재 연수구지역위원장

연수구의회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이혜정 위원정지영 위원이 함께 하셨습니다.

 

 

 

그리고 당 민생협력실 최현 국장김형수 팀장

김제남 의원실의 황희창 비서권용제 비서가 실무를 위해 수고해 주었습니다

참여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