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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구위원회

  • 상임위원장 신길웅입니다.
정의당 남동구위원회 상임위원장 신길웅입니다.

전 국민의 염원을 담아 진보진영 4자가 진보대통합을 실현하고 처음으로 12월 3일 정의당 남동구위원회 통합 운영위를 진행하였습니다.

2015년을 마무리하는 정의당 남동구위원회 송년의 밤에 대해 논의하였고 12월 18일 송년의 밤을 진행하기로 결의하면서 장소를 결정하는데 두 가지를 중심으로 논의하였습니다.

첫 번째는 장애인당원들의 참여에 불편함이 없어야하고 둘째는 회비에 부담이 없도록 하는 것 이었습니다.

지난해 송년의 밤은 당원의 가게에서 진행해서 좋았고 장애인당원들의 접근성에 대해 고민해서 1층 식당으로 고민했지만 화장실에 대한 고민이 부족하여 계단이 있는 화장실을 위원장인 제가 직접 장애인당원들을 업고 화장실에 다녀올 수밖에 없었습니다.

정말 죄송하였고 올해는 반드시 장애인당원들의 접근성에 대한 문제를 가장 우선적으로 고민하기로 하였습니다.

그런 과정에서 뷔페를 고민했지만 기본 3만원이 넘는 가격이 당원들의 부담이 될것이라는 판단에 어려움이 있었고 남동구 운영위에서 고민했던 것은 1층에 있는 식당과 화장실 이용도 불편함이 없는 장소를 찾아 장애인당원들이 이동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하고자 하였습니다. 그러나 80명 이상이 한꺼번에 들어갈 수 있는 공간이 많지 않았고 가격면에서도 어려운 당원들의 부담을 줄이고자 2만원이내에서 준비할수 있는곳을 판단하다보니 여러모로 걸리는 것이 사실이었습니다.

고민 끝에 턱이 있었지만 장애인 당원들이 많이 참여해 활동하고 있는 누리장애인자립생활센터의 도움으로 경사로를 준비할 수 있었고 화장실도 누리장애인자립생활센터를 이용할 수 있는 장소를 예약할 수 있다는 판단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2만원의 회비로 장애인당원들도 참여하는데 불편함이 없고 80명이 한꺼번에 참여할수 있는 공간이 보장되는 식당을 예약하고 당원 동지들께 송년회 안내 문자를 드렸습니다.

안내 문자 발송 후 장애인 할당 중앙대의원 동지에게 문제제기가 있었습니다. 휠체어이용 장애인 당원 중에 경사로가 있더라도 비장애인에게 도움을 받아야만 이동할 수밖에 없는 중증 당원들은 불편함이 있다며 장소에 대한 문제제기가 있었습니다.

장애할당 전국위원으로부터 전화를 받고 사무국장과 통화를 하고 다시 문제제기를 했던 중앙 대의원 동지께 전화를 드렸고 문제제기를 전적으로 인정하였습니다.

지난해의 실수를 반복하지 않겠다고 고민을 하면서 장애인지적 관점을 키운다고 했지만 여전히 부족함을 확인하는 시간이었습니다. 경사로를 올라가는 것은 가능할 수 있지만 내려가는 것은 도움을 받을 수밖에 없는 당원들은 그 불편함을 말하지 못할 때가 있음을 확인하였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먼저 당원동지들께 사과말씀 드립니다. 송년회 장소를 예약했고 여러 조건으로 인해 그대로 진행할 수밖에 없는 상황을 설명 드렸지만 인지하지 못했던 부분에 대해서 다시 한번 사과말씀 드립니다. 송년회 전에 다시 한번 당원 동지들께 안내드리면서 사과의 말씀을 드리기로 문제제기했던 대의원동지께 약속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향후 행사를 준비 할 때는 보다 더 세심하게 고민해서 준비하도록 하겠다는 말씀을 드렸습니다.

이번 결정으로 불편하셨을 여러 당원동지들께 사과말씀 드리면서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정의당의 미래와 희망을 가슴에 품고 함께 뜨거운 마음으로 만나 뵙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자랑스런 400여 정의당 남동구위원회 당원 동지여러분!
다시 한번 송년회 장소 논의과정에서 간과했던 부분에 대해 사과드리면서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정의당의 이름에 걸맞게 고민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더욱 정진하도록 하겠습니다.

부족한 부분 당원동지들께서 채워주실 것이라 믿으며 이만 인사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2월 9일 남동구위원회 상임위원장 신길웅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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