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암역사에서.

지난 14일 (금요일)과 17일 (오늘) 아침에 검암역사앞에서 3, 4일차 투표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금요일에는 비가 내린 물이 얼어서 검암역사 앞 광장이 모두 살얼음판이 되어 출근하는 시민들의

발걸음을 쳐다보기에도 아슬아슬했습니다.  시민들의 안전한 출근길이 되도록 공공기관에서는 보다

빠른 조치가 취해지기를 바라면서 항의를 하기도 했네요.

인천공항 면세점을 민영화하려는 시도가 있어 긴급하게 인천공항노조와 시민단체가 기자회견 및

농성을 진행함으로써 면세점 민영화 건이 유찰되었다는 소식이 들려 잠시 안도를 하기도 했습니다.

오늘 아침에는 검암역에서만 같은 장소에서 4일째 하다보니까 시민들이 많이 알아봐주시는 듯한

느낌을 갖는 날이었습니다. 바쁜 출근길에도 불구하고 따뜻한 커피도 한 손에 쥐어주시고 그 따스함으로 한손이 오랫동안 시리지 않았습니다. 또 한 시민은 모과차를 주머니에 넣어주시면서 수고하신다는

따뜻한 한마디도 건네주고 가시네요.

내일을 투표 바로 전일 투표참여 80%를 위해 출근전쟁을 하시는 시민들에게 다시 한번 인사를 하고

확실히 야권단일후보를 지지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써야 되겠네요.

사진은 지나가는 시민이 찍어주셨습니다.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