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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처:경남연합일보0219]정의당 “이기적인 GM본사 폐쇄조치 철회하라”

정의당 이기적인 GM본사 폐쇄조치 철회하라

노회찬 경영부실 책임 노동자에게 떠넘기는 행태

“GM본사 고리대금 장사 의혹 투명하게 밝혀야

승인2018.02.19l수정2018.02.19 18:59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상무위원회에 참석한 (왼쪽부터) 노회찬 원내대표, 이정미 대표, 윤소하 원내수석부대표.

 

19일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창원 성산구, 법제사법위원회)GM의 정부에 대한 자금지원 요구에 이은 군산공장 폐쇄, 창원공장 고용불안 사태와 관련한 보도자료를 통해 한국GM의 일방적인 군산공장 폐쇄는 GM이 국내에서 보여준 자신들의 경영부실 책임을 노동자에게 일방적으로 떠넘기는 천박한 경영행태라며 한국GM은 급격한 재무구조 악화와 관련 2011년 이후의 회계자료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주주들에 대한 투자금 반환’, ‘이전가격 논란’, ‘GM본사의 한국GM에 대한 고리대금 장사 의혹부터 해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노 원내대표는 회사경영이 어려울수록 노사가 함께 머리를 맞대고 상생방안을 논의하는 게 상식인데, 한국GM은 일방적으로 군산공장 폐쇄를 선언했다. 그것도 정부에 2월 말까지 재정지원을 요구해놓은 상황에서 그렇게 했다. 누가 봐도 정부를 상대로 자신들이 원하는 지원을 얻어내기 위한 엄포로밖에 보이지 않는다고 맹비난하며 그 과정에서 군산공장 노동자들이 거리로 내몰렸다. 창원공장의 노동자들도 고용불안에 떨게 됐다. 이러한 경영행태는 국제적으로도 비난받을 천박한 행태라고 꼬집었다.

 

또 노 원내 대표는 일방적인 군산공장 폐쇄조치를 철회하고 희망퇴직 모집 등의 폭력적인 구조조정을 중단해야 한다. 그리고 신차 생산배정 계획과 고용 안정 계획을 책임있게 밝히면서 한국 정부와 재정지원 논의를 하는 것이 상식적인 경영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한국GM의 경영사정 악화를 노동자들 책임만으로 돌리는 것은 한국GM의 부실경영 원인을 호도하는 것이라며 한국GM이 경영위기를 겪고 있는 이유는 GM본사의 유럽시장 철수에 따른 한국GM의 수출물량 감소와 국내용 신차생산 부재에 따른 내수부진 등 GM본사 경영전략 때문이라고 일갈했다.

 

노 원내 대표는 한국GM의 부채비율이 급격하게 높아진 것은 2012~2013년에 주주들에게 기존 투자금을 반환하면서 발생한 것이라며 그리고 지금 반조립(CKD)차의 이전가격이 지나치게 낮다는 의혹, GM본사로부터 차입금을 들여오면서 고율의 이자를 지급해온 경영행태의 문제점, R&D투자금의 비용처리 문제점에 대한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정부는 한국GM의 이러한 경영행태에 대해 회계장부 등을 정확하게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 원내대표는 또 “OECD가 정한 다국적기업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집단 정리해고를 수반하는 사업장 폐쇄를 검토하는 경우 노동자와 정부당국에게 합리적으로 통보하여야 하며, 발생할 수 있는 부정적인 영향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 노동자, 정부당국과 협력하여야 한다고 돼 있다이 가이드라인이 구속력을 갖지는 않지만, 글로벌 스탠다드임에는 분명하다. GM본사와 한국GM은 이러한 글로벌 스탠다드를 이행하는 전제하에서 정부의 지원이나 노동자들의 상생협력을 요구할 자격이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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