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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27]홍준표 전 지사님! 지금은 자중할 때입니다.

 

논평

E-Mail :

홈페이지 :

justicekyungnam@daum.net

www.justice21.org/go/gn

담당자 : 김순희 수석 대변인

2020.2.27.() / 2

문의/055-267-6467 Tel/055-267-6467 Fax/070-8260-6468

경남 창원시 성산구 원이대로 682번길 8 SH빌딩 111102

 

홍준표 전 지사님! 지금은 자중할 때입니다.

 

  • 공공병원의 빈자리! 누가 만들었는가?
  • 공공병원 설립 늦추어서는 안된다.
  • 정의당, 대통령-여야4당 대표 회동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제안예정.

 

먼저, 지금 이 순간에도 코로나19 퇴치를 위해 사투를 벌이고 있는 방역당국과 의료진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수가 27() 오전9시 현재 1,595명으로 이중 대구, 경북이 1,339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고, 경남도의 경우도 확진자 수가 총 46명으로 대구에서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로 경남도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자원과 인력을 총동원해 감염병 환자를 격리해 치료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공공병원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진주의료원이라는 서부경남 공공병원의 빈자리가 더욱 크게 느껴지고 있다.

 

진주의료원은 2009년 신종플루 유행 당시 신종플루 치료 거점 병원으로서 12천명의 의심환자와 498명의 확진자를 치료한 바 있다. 그러나 현재 진주, 합천, 남해 등 서부경남권 코로나19 환자들은 가까운 곳이 아닌 마산의료원으로 가야만 하는 상황이다. 또한 감염병 환자의 격리·치료를 위해 사용되는 핵심시설인 음압병상이 경남에는 총36개로 결핵환자 3명이 이미 사용하고 있는 마산삼성병원을 제외하면 경남에서 사용가능한 음압격리병상은 33개뿐이다. 이중에서도 이미 사용중인 14병상을 제외하면 가동할 수 있는 병상은 19개에 그치는 실정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홍준표 전 지사는 지난 25() 진주의료원을 폐업시킨지 7년을 앞두고 자신이 경남의 의료시설을 고품격화 했다고 주장하였다. 정말 어처구니가 없다. 앞에서도 이야기 했듯이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감염병 환자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공공병원을 자신의 경남도청 서부청사 공약을 위해 강제 폐업을 시켜 놓고도 어떻게 그런 말이 나오는지 할 말을 잃게 한다.

 

정의당 경남도당은 홍준표 전 지사가 지금 해야 할 것은 자신의 치적을 홍보할 게 아니라 일단 코로나19가 진정 될 때 까지 여기 출마한다, 저기 출마한다 생때 쓰며 자신의 정치적 생명을 연장하기 위한 꼼수를 부리지 말고 조용히 제 위치에서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찾아서 하시길 충고 드린다.

 

한편 정의당은 내일로 예정된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4당 대표 회동을 통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초당적 협력을 위해 두 가지를 제안 할 것이다.

 

첫째, 마스크대란을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해 마스크에 대한 공적 통제를 100%로 확대할 것을 제안할 것이다. 정부가 당일 생산량 50% 이상 공적통제를 발표하긴 했지만, 50% 공적통제로는 마스크 대란의 원인인 매점매석과 사재기, 밀수출을 잡을 수 없다. 또 정부가 100% 전매하여, 심각 단계가 끝날 때까지 코로나19의 사각지대인 요양병원, 장애시설, 쪽방촌, 노숙자 등 저소득층부터 무상지급을 시작해야 할 것이다.

 

둘째, 정부는 민생위기 극복을 위해 당장 34000억 원의 예비비를 신속히 집행할 것을 제안할 것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역대급 경제 타격이 예상되는 만큼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과감한 추경 편성을 하길 바란다. 과거 메르스 추경 때처럼 10조를 편성하고 2조만 쓰는 보여주기용 추경이 되어서는 안 될 것이다. 실질적인 타격을 받은 자영업자와 부문 노동자, 일용직 노동자, 돌봄이 필요한 부모, 취약계층 등 서민들에게 바로 전달되는 직접적이고 실질적인 효과를 내는 추경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정의당은 마스크 무상지급 예산과 유급 돌봄 국가지원 예산, 중소상인들의 영업손실 보존 예산과 고용안정망 밖에 있는 노동자 고용유지지원 예산을 포함한 추경방안을 제시할 것이다.

 

2020.02.27.

정의당 경남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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