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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논평20191113] 수능일을 맞이하여...

 수능일을 맞이하여......

 

대학수학능력시험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몇 개월 혹은 몇 년을 입시공부 속에서 버텨온 수험생 수십만 명이 시험을 치룰 예정이다.

 

그러나 고등학교 3학년 학생 중에서도 수능에 응시하지 않는 사람이 적지 않으며, 또한 학교에 재학 중이지 않더라도 당당히 수험생 자격으로 수능을 치르는 이들 역시 존재한다.

 

하지만 수능이 생긴 이래로 정치인들과 각 단체의 현수막에서 이들은 언제나 배제되어 왔다.

 

수능을 보지 않더라도, 학교를 다니지 않더라도 대한민국을 살아가는 시민으로서 존중 받을 권리가 있다.

 

형형색색 걸린 현수막들이 강조하는 집안 형편에 상관없이 노력하면 누구나 성공할 수 있다는 문구들이 과연 진실인지 되묻고 싶다.

 

시부정으로 시작된 국정농단과 억울하면 부모 잘 만나라는 망언이 우리를 할퀴고 간 지 벌써 3년이 지났다.

 

그 이후로 우리의 교육은 평등해졌는가? 내가 입학한 대학의 간판이 나의 인생을 좌지우지하는 이 불합리한 학벌 중심 사회는 얼마나 바뀌었는가?

 

정의당 경남도당과 경남도당 청년학생위원회는 한 번의 시험 혹은 한 번의 실패가 인생을 좌우하지 않는, 언제나 새로운 도전이 가능한 나라를 만들어 나갈 것이다. 또한, ‘학력학벌 차별 금지법제정으로 학력 간 임금격차가 없는 노동이 당당하고 인간이 인간다운 나라를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2019.11.13.

 

정의당 경남도당 청년대변인 문준혁 /

정의당 경남도당 청년학생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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