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원교육
  • 당비납부
  • 당비영수증
    출력
  • 당비납부내역
    확인

브리핑

  • HOME
  • 공지
  • 브리핑
  • [20190415]1등급 습지 창녕 대봉늪을 지키기 위한 환경단체들의 활동을 적극 지지한다.

1등급 습지 창녕 대봉늪을 지키기 위한 환경단체들의 활동을 적극 지지한다.

 

지난 11일 경남의 환경운동연합 활동가들이 창녕 대봉늪을 지키기 위해 단식농성에 들어갔다. 대봉늪은 1등급 습지로서 지난 태풍 '매미때 침수 피해가 발생하자 대야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공사를 시작하였으나, 지난 3월 오탁방지막이 설치되지 않은 가운데 공사가 시작되었고 환경청은 공사중지를 요청한 바 있다.

 

그러나 410일부터 공사가 재개되면서 경남환경운동연합은 공사의 근거가 된 소규모 환경영향평가서 작성이 잘못되었다면 재 작성 등을 요구하며 단식농성에 들어간 것이다. 경남환경운동연합은 경남도에 대해서는 부실과 거짓으로 작성된 계성천 하천기본계획 전략환경영향평가 재작성, 대봉늪을 파괴하는 계성천 하천기본계획 변경을 요구하고 있으며, 환경청에는 허위와 조작으로 얼룩진 환경영향평가 봐주기중단, 소규모환경영향평가 재작성과 전략환경영향평가 재적성 통보를 촉구하고 있다.

 

정의당 경남도당은 환경단체들의 이번 단식농성을 적극 지지한다. 침수피해를 막기 위해 빠른 시일내에 제방공사를 원하는 지역주민들의 요구도 있으나, 이는 대안이 없는 것도 아니다.

 

가톨릭 관동대 박창근 교수(토목공학)는 지난 13일 언론 인터뷰를 통해 현재 대봉늪에 쌓으려는 제방은 말 그대로 후진적이라며, 침수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마을 앞에 커다란 국유지의 밭이 있는데 그 곳을 활용해 제방을 쌓고 마을앞에 도로를 높이면 홍수 예방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대안을 제시하기도 하였다.

 

다시한번 정의당 경남도당은 창녕 대봉늪을 지키기 위한 환경단체들의 단식농성을 적극 지지하며, 이 문제의 해결을 위해 물적, 제도적 지원 마련을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갈 것이다.

 

2019.4.15.

정의당 경남도당

 

참여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