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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214]<‘518 망언’ 자유한국당 의원 제명촉구 기자회견문>



<‘518
망언자유한국당 의원 제명촉구 기자회견문>

 

2019.02.14.

 

언론인 여러분 그리고 창원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창원성산 국회의원 보궐선거 정의당 여영국 후보입니다.

 

저는 오늘 국회의원 후보이자 정의당 경남도당 위원장,

그리고 대한민국 민주화운동과 노동운동에 동참했던 한 사람으로서 이 자리에 섰습니다.

 

지난 금요일 국회에서 입에 담기조차 힘든 난동이 벌어졌습니다.

자유한국당이 극우논객 지만원씨를 국회로 초청해 북한군 개입설 같은 허위사실을 늘어놓도록 허용한 것입니다.

 

이에 그치지 않고, 학살자 전두환을 영웅으로 칭송하고 5·18 유가족들을 괴물집단으로 모독했습니다. 5.18이 폭동이라는 주장도 서슴지 않았습니다.

 

온 국민이 분노했고, 정의당을 포함한 여야4당이 김진태, 이종명, 김순례 세 의원에 대한 제명을 촉구하는 징계안을 제출했습니다.

 

하지만 자유한국당은 반성은커녕 국민들의 인내심을 시험하고 있습니다. 사과하는 척했던 세 명의 의원들은가짜 유공자를 가려내야 한다5.18 유가족들을 모욕하고 있습니다.

 

자유한국당이 당 차원의 징계를 추진하고 있지만, 가장 높은 수위의 징계인 출당을 결정해도 국회의원직은 유지됩니다. 제명이 아닌 출당은 세 의원이 당적 없이 자유롭게 5.18을 모독할 수 있도록 날개를 달아주는 꼴입니다.

 

이에 정의당은 오늘 오전 상무위원회를 열고 전국적인 차원의 제명운동에 나설 것을 선언했습니다.

전국의 지방의회 의원들이 김진태, 김순례, 이종명 세 의원에 대한 제명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발의할 것입니다.

이에 따라 이곳 창원에서 제명촉구 결의안을 발의한다는 입장을 밝힙니다. 경남도의회, 거제시의회에서도 결의안 발의를 이어갈 것입니다.

 

존경하는 창원 시민 여러분,

 

5.18 광주민주화운동은 독재 권력에 맞서 민주주의를 바로 세운 위대한 시민의 역사입니다.

3.15 의거와 4.19혁명의 정신이 5.18로 이어졌고, 5.18의 정신이 1979년 부마항쟁, 2016년 촛불혁명으로 이어졌습니다.

 

5.18을 부정하는 것은 3.15 의거와 4.19를 부정하는 것이며, 부마항쟁의 정신을 부정하는 것입니다.

오만한 권력을 몰아낸 촛불혁명을 부정하는 것입니다.

민주주의를 위해 피땀 흘린 모든 시민을 모독하는 것입니다.

 

저와 정의당은 이곳 창원에서부터 역사를 왜곡하고, 대한민국을 거꾸로 돌리려는 세력들에 맞서 끝까지 싸우겠습니다.

 

자유한국당에도 경고합니다.

 

세 의원에 대한 제명에 동참하지 않는다면, 5.18 왜곡날조에 동의하는 공범으로 간주되어 당 전체가 국민에 의해 퇴출당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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