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제 개혁 합의 환영한다!

- ‘민심 그대로 국회’로 대한민국 정치개혁의 큰 물꼬를 터는데 앞장설 것.

지난 15일 철옹성 같던 정치 기득권의 벽이 조금이나마 허물어졌다. 15일 원내 5당의 선거제 개혁에 대한 6개 조항의 합의가 있었다. 정의당 경남도당은 정치개혁에 대한 큰 원칙을 확인한 이번 합의에 대해 환영한다.

합의된 6개의 문항 중 어느 하나도 쉬운 것은 없다.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이라는 원칙에는 합의하였지만, 구체적 내용으로 들어가면 각자 생각이 다를 것이다. 그동안 구체적 내용에 대한 차이를 충분히 확인하였던 만큼 앞으로 그 차이를 뛰어넘어 합의를 이루어내는 가능성의 예술을 보여줘야 할 것이다.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은 결코 국회의원 밥그릇 싸움이 아니다. 연동형비례대표제는 정치에서 소외되어 왔던 이들의 목소리를 담는 ‘민심 그대로 국회’,‘국민의 얼굴을 한 국회’를 만들어 정치를 근본적으로 바꾸는 기틀이 될 것이다.

정의당 경남도당은 새로운 정치의 가능성이 조금이나마 보인 이번 합의에 대해 다시 한번 환영하며, 앞으로 국회가 어떤 결과물을 만들어 낼지 도민여러분들께서 지켜봐 주시길 부탁드린다. 정의당 경남도당은 ‘민심 그대로 국회’를 만들어서 대한민국 정치개혁의 큰 물꼬를 터는데 앞장서 나갈 것이다.

한편, 정의당 경남도당 임원 및 당원 80여명은 15일 ‘정치개혁공동행동’주최의 ‘여의도 불꽃집회’에 참석하였다. 15일 오후3시부터 진행된 ‘지금당장 정치개혁! 민심 그대로 연동형 비례대표제!’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 앞서 정의당은 약 2,000여명의 당원들이 모인가운데 2시부터 사전행사를 진행하였다.

당 사전행사의 전국 시도당 위원장 인사자리에서 여영국 경남도당 위원장은 ‘국민들의 모습과 동떨어진 국회를 국민의 얼굴을 한 국회로 바꾸기 위해서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은 꼭 필요하다’고 하였다. 또한 ‘정치개혁이라는 노회찬의원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이번 4.3보궐선거에 출마하게 되었다’며 2,000여명이 모인 전국의 당원들 앞에서 많은 도움을 바란다고 당부하였다.

2018.12.16.

정의당 경남도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