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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1203]노회찬의 못다 이룬 꿈, 정의당 여영국이 이어가겠습니다.







20181203
정론관 기자회견문

 

노회찬의 못다 이룬 꿈, 정의당 여영국이 이어가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창원 성산구 구민여러분!

 

곧 다가올 129일은 여러분이 만들어주신 촛불탄핵안이 국회에서 가결된 지 2년이 되는 날이자 UN이 정한 세계 반부패의 날입니다.

 

2016129, 여의도에서 한 정치인이 이렇게 외쳤습니다.

오늘은 단순히 대통령만 탄핵하는 날이 아닙니다. 박근혜 대통령을 탄핵해야 생기는 일들이 있습니다. 바로 그것이 부정부패 없는 나라, 정경유착 없는 나라, 검찰의 권력 독점이 깨지는 나라, 언론의 진정한 자유가 실현되는 나라, 세월호의 진실이 밝혀지는 나라, 잘못된 한·일 위안부 협상을 원천 무효시키는 대한민국을 만드는 날이 바로 오늘입니다.”

 

국민들이 만들어준 촛불혁명으로 국회가, 정당이, 정치인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 뚜렷하게 알려준 창원성산구 전 국회의원 노회찬 대표의 일성이었습니다.

 

2년이 지났지만 아직 해결된 것은 많지 않습니다.

청년들은 취업비리에 상실하고 있고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정경유착의 후과는 우리 경제를 멍들게 하고 있습니다. 노회찬의원이 발의했던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설치는 요원합니다. 박근혜 정권시절 사법부의 사법농단의 수사가 진행되고 있지만 몸통인 양승태 전 대법원장에 대한 소환과 영장청구는 아직 이루어지고 있지 않습니다.

 

2년전 국민들의 요구를 받아 국회에서 부정부패 없는 나라, 적폐 청산을 외쳤던 노회찬 의원의 외침은 아직 유효하고 해야할 일이 많습니다.

 

저와 정의당은 노회찬의원이 꿈꿨지만 못다 이룬 꿈을 실현하기 위해 아픈 마음을 다잡고 다시 창원 성산구민들과 함께 대한민국 개혁의 길에 나서겠습니다.

 

노회찬이 꿈꾸던 대한민국, 창원 성산에서부터 시작됩니다.

 

저는 노회찬 전 의원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한 여정에 나서면서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노회찬의원은 국회의원으로, 저는 창원 성산구의 경상남도의회 의원으로 창원 성산구 주민들의 꿈을 위해 함께 달려왔습니다.

과연 내가 노회찬의원의 빈자리를 채울 수 있을까하는 고민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이런 고민은 장사가 안돼서 절망하고 있는 상남동의 상인들을 만나면서, 구조조정 등 일자리의 불안감으로 걱정이 늘어가는 노동자들을 만나면서, 취업이 안돼 미래의 희망마저 사라져 버린 청년들을 만나면서 절박감으로 변하였습니다.

 

노회찬 의원의 안타까운 죽음으로 마음 아파하던 시민들은 저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었습니다. 저는 대한민국의 개혁을 바라던 노회찬의원의 정신을 계승하고 창원시민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 국회의원 선거에 나서기로 결심하였습니다.

더 강한 창원, 더 강한 정의를 실현하는 창원스트롱, 저스티스 스트롱의 정신으로 국민여러분들 곁으로 다가가겠습니다.

 

현재,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 1석을 더 하는 것은 부정부패 없는 나라 건설, 적폐청산을 없애고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바라는 국민들에게도 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여당의 1석이 증가된다고 해서 당장 변할 것은 별로 없습니다.

한강에 물 한 바가지 붓는다고 해서 강이 바다가 되지는 않습니다.

 

반면, 자유한국당에 1석을 더 주는 것은 적폐세력을 한명 더 증가시키는 것에 불과합니다. 국민들의 자유한국당의원들의 발언에, 정책에 몸서리 치고 있습니다.

자유한국당이 진정한 보수로 거듭나라는 국민들의 요구와 상관없이 기득권 지키기에만 몰두 하고 있습니다.

 

정의당의 1석은 그 가치가 다릅니다.

노회찬의원의 안타까운 죽음으로 정의당은 공동 교섭단체의 지위를 박탈당하였습니다. 정의당이 공동 교섭단체에 있던 짧은 시간동안 국회의 특수활동비 폐지라는 성과를 이뤄냈습니다. 수년간 되지 않았던 일이 단 3개월만에 일어났습니다.

정의당의 1석은 6411번 버스를 타는 노동자들에게, 취업비리로 절망해 있는 청년들에게, 사법농단으로 실의에 빠진 국민들에게 부정부패 없는 나라, 적폐청산을 하는 출발점이 될 것입니다.

 

사막 한 복판에 있는 오아시는 그냥 물이 아니라 생명줄입니다.

정의당의 1석은 힘들어 하고 있는 서민들에게 오아시스가 될 것입니다.

대한민국 개혁의 운명은 창원 성산구 구민들의 손에 달려있습니다.

저와 정의당은 창원 성산구 구민들의 기대와 희망을 저버리지 않을 것입니다.

 

창원 성산에는 창원전문가, 민생전문가 여영국이 있습니다.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그리고 창원(성산)시민여러분

 

많은 정당과 정치인들이 민생을 말하지만 제대로 된 민생정치를 본 사람은 없습니다.

아무리 민생을 앞세워도 헌신적으로 사회적 약자들과 함께 싸워오지 않은 정당은 민생정치를 실현할 수 없습니다.

아무리 개혁을 말해도 기득권에 맞서 흔들림 없이 싸워오지 않은 정치인은 개혁을 실천할 수 없습니다.

 

저 여영국은 9, 10대 경상남도 도의원로 홍준표 전경남도지사의 독선과 막말에 온몸으로 맞서 무상급식을 지켜냈고 중학교까지 확대하는데 앞장섰습니다. 또한, 노회찬의원과 함께 창원의 도시가스요금을 인하시키기도 하였습니다.

창원의 시민들, 노동자, 서민들이 요구하는 기득권 타파, 과감한 민생개혁을 가장 잘 할 수 있는 당, 정의당입니다. 저 여영국입니다.

 

서울의 새벽, 구로에서 출발하는 6411버스 첫 차에 몸을 싣던 승객들, 최저임금에도 미치지 못하는 저임금 노동자들, 무너지는 지역상권에 한숨짓는 영세상공인들, 사회 첫걸음을 빚으로 시작하는 청년들, 사회적 혐오와 차별, 폭력에 노출된 여성, 여전히 투명인간으로 취급받는 장애인, 언제나 존재를 부정당할 것을 강요받는 소수자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겠습니다.

 

진보정치 1번지, 경남의 자존심 창원에서 노회찬의 못다 이룬 꿈을 이어가기 위해

201943일 창원 성산구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출마하겠습니다.

창원 시민들과 함께 대한민국의 개혁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습니다.

 

2018123

여영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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