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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710]완전히 새로운 경남! 사람중심 새로운 창원!에 “검은 코끼리가 온다”


완전히 새로운 경남
! 사람중심 새로운 창원!검은 코끼리가 온다

- 경남도, 창원시의 비음산터널사업, 스타필드 창원입점의 신중한 접근을 촉구한다.

 

며칠 전 한 뉴스프로그램에서는 앵커브리핑을 통해 검은 코끼리가 온다는 말을 한 적이 있습니다. 몇 년 전 뉴욕타임스의 컬럼리스트 토머스 프리드먼이 한 말이라고 합니다. 그가 말한 검은 코끼리란 블랙 스완방안의 코끼리의 합성어 이였습니다.

 

블랙 스완은 일반적인 상식을 뒤엎고 전혀 예상치 못한 결과가 일어나는 것을 일컫는 말이라고 합니다.

 

방안의 코끼리란 누구에게든 뚜렷하게 보일 수밖에 없는 커다란 문제임에도 불구하고 모두가 모른 척 하는 상황을 말한다고 합니다.

 

이두 비유의 합성어인 검은 코끼리가 온다는 엄청난 결과를 초래할 사건이면서 동시에 누구의 눈에든 너무나 잘 보이는 것인데 모두가 모른척하고 해결하려 하지 않는다는 것을 뜻합니다.

 

지난 71일부로 경남과 창원의 수장이 바뀌었습니다. 두 수장께서는 완전히 새로운 경남과 사람중심 새로운 창원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정의당 경남도당은 두 분께 이 검은 코끼리가 온다는 말의 의미를 잘 생각해 보시길 권유해 봅니다. 우리 사회에 이미 검은 코끼리가 만연해 있지는 않는지 생각해 보시길 바랍니다.

 

그동안 비음산 터널 사업은 교통 혼잡, 환경파괴, 지역주민들의 반대, 창원인구의 유출, 김해복합스포츠레저단지와의 연계성 문제 등 여러 문제점들이 지적되어 왔습니다.

 

또한 대형 복합 쇼핑몰인 스타필드 창원이 들어오면 인근 의창구 도계동, 소답동, 팔용동, 용호동, 명서동 상권뿐만 아니라 가뜩이나 경기가 어려워 힘들어 하는 성산구 상남동, 중앙동 반송동 상권까지 영향을 미치게 되고 의창구와 마산회원구를 연결하는 팔용 터널이 완공되면 마산지역의 상권에도 영향을 미쳐 마산지역 중·소상인들까지 피해를 볼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스타필드 창원’, ‘중앙역세권 개발’, ‘팔용동 SM타운’, ‘사회 공원 민자 개발추진되거나 들어오면 지역의 중·소상공인들은 몰락하고 기존의 지역 상권은 무너질 것이며 그로 인한 지역경제에 큰 타격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세계적인 경기침체와 경제 위기가 장기화되고 있는 현 시기에 지역의 중·소상공인들과 전통시장, 골목상권을 유지하는 것은 지역주민의 생존권 문제와 직결되고, 건강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중요한 문제인 것입니다.

 

엄청난 결과를 초래할 사건이면서 동시에 누구의 눈에든 너무나 잘 보이는 것인데 모두가 모른척하고 해결하려 하지 않은 결과는 4대강 사업에서 드러난 24조원이라는 세금낭비였습니다. 또한 이 검은 코끼리를 먹여 살리는 데 들어가는 돈이 24조원을 포함해서 대략 31조원정도 들어간다고 합니다.

 

비음산 터널 사업과 스타필드 창원은 다가오는 검은 코끼리입니다. 중앙역세권 개발사업과 SM타운은 이미 검은 코끼리의 존재가 우리 곁에 와 있는 것입니다. 이명박 정부의 4대강 사업은 그야말로 검은 코끼리가 초래한 폐해에 대해 중대한 교훈을 주었습니다.

 

정의당 경남도당은 비음산 터널사업과 스타필드 창원을 통해 우리사회가 또 다른 검은 코끼리를 키우려 하는 것은 아닌지 경남도와 창원시가 새로운 시대에 맞게 성찰하는 시간을 가지기를 권유해 봅니다.

 

다시 한번 정의당 경남도당은 비음산 터널사업과 스타필드 창원 입점은 경남도와 창원시가 분명한 입장이 필요하며 정의당 경남도당은 이사업들의 추진을 분명히 반대합니다. 경남도와 창원시의 신중한 접근을 촉구 합니다.

 

2018.7.10.

정의당 경남도당 위원장 여영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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