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지엠은 창원공장 위장폐업과 노조파괴 행위 중단하라!

한국 지엠은 업체폐업을 기회로 삼아 고용불안을 조장하고 노조파괴 행위를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

오늘 한국 지엠 창원공장에서 벌어진 일이다. 대체 인력을 투입하는 과정에서 조합원과 하청업체 직원간의 실랑이가 있었다. 미리 준비한 듯 몸에 문신을 한 하청업체 직원들이 온갖 욕설과 사진, 동영상 촬영을 하며 조합원들을 위협하였고, 심지어 신규 사장은 겉옷 가운데 구멍을 뚫고 몰래 카메라를 숨겨 찍다가 걸리는 일도 발생하였다. 이는 명백히 노조 파괴 행위이다.

한국 지엠은 매년 업체폐업과 해고를 반복하고 있으며, 업체폐업을 기회로 고용불안을 조장하고 노조를 탄압하고 있다. 그 시도는 17년에 이어 18년까지 이어지며 확대되고 있으며, 인소싱에 이어 업체폐업, 해고통보가 차례대로 진행 중이다. 한국 지엠은 매년 반복되는 노조탄압을 중단하고 헌법에 보장된 노조 할 권리를 보장해야 한다.

정의당 경남도당은 혹여 이러한 과정들이 갑을오토텍 노조파괴 시나리오와 같은 행위가 되지 않을까 심의 우려스러우며 고용노동부가 시급히 특별근로감독을 실시해줄 것을 촉구한다.

2018. 2. 5.

정의당 경남도당 위원장 여영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