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럼에도 불구하고
진보정당 진보정당의 당원임이 늘 자부심이었습니다.
지금은 “당이 어렵다”란 말에 이의를 제기하는 사람이 없습니다.
안타깝게도 지금은 정의당 당원이란 사실이 자랑스럽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대변해야할 공간이, 사람이, 역사가 있습니다.
존재해야 할 이유가 있기에 이 길을 멈출 수 없습니다.
증명해야 할 미래가 있기에 여기서 머뭇거릴 수 없습니다.
진보정당에 첫발을 디딜땐 막내 였습니다.
집회나가면 깃발은 항상 저의 몫이 었습니다.
그러던 것이 어느새 왠만한 모임에 가면 최고령이 되는 아찔한 순간을 접합니다.
그래도 깃발은 저의 몫입니다.
그동안 뭘 해 놓았나 회한이 들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진보정치에 대한 희망을 놓고 싶지 않습니다.
당 혁신의 가능성을 포기하고 싶지 않습니다.
의미있는 진보정당으로 만들고, 희망을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자랑스러운 정의당의 전국위원이 되겠습니다.
재창당의 물길을 열어 가겠습니다.
힘있는 대안 세력으로,
정책이 살아 있는 대안 정치체로,
지역시민 사회를 다시 깨우는 주도자로,
인민의 호민관으로 정의당이 다시 당원들의 희망과 긍지가 될 수 있도록 마지막 노력을 다 하겠습니다.
다시 시작하겠습니다.
924 기후정의 행진에서, 거통고의 조선소에서 함께하던 당원들의 힘으로, 과감하게 당을 혁신하겠습니다.
지역위를 강화 하고, 당원의 자랑인 당을 만들겠습니다.
24년 총선을 돌파 할 수 있는 당의 체질을 만들겠습니다.
재창당의 중대한 시기에 힘있는 전국위원으로 만들어 주십시오.
약력
4기 정의당 수원지역위원회 부위원장
5기 정의당 전국위원
6기 정의당 수원을지역위원장
22년 심상정 대선후보 수원을 선대본부장,
2018, 2022 지방선거 수원시 공동선대본부장
공약
1. 책임감 있는, 실력있는 전국위원
2. 합리적으로 소통하는 전국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