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마의 변]

안녕하십니까, 당원 동지 여러분

수원시위원회 당대의원 후보 배일희입니다.

저는 민주노총 보건의료노조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자살률 1위, 노인 빈곤률 세계1위의 불행한 나라, 대한민국에 30여 년 살아오며 내가 행복해지는 길은 대한민국이 정의로워지는 길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국민이 연대하고 잘못된 것은 바꿔가는 길만이 희망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리고 생각에서 나아가 직접 행동하자는 일념 하에 노동활동가로 일하고 있습니다.

직접 활동가로 일하며 잘못된 것을 바꿔가는데 적게나마 도움이 되고 있다는 생각에 큰 보람을 느낍니다. 또한 노동운동 뿐만 아니라 정치 활동을 병행한다면 대한민국이 조금 더 정의로워지고 행복해지는 길에 빠르게 갈 수 있겠다고 느꼈습니다. 그리고 제가 가고자하는 그 길을 함께할 수 있는 정당은 바로 정의당이었습니다.

저는 대한민국이 행복해지기 위해 가장 필요하고 시급한 정책은 노동과 노인빈곤 정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상위 20%를 제외한 우리는 모두 노동자이며, 우리는 모두 언젠가 노인이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가장 필요하고 삶과 밀접함에도 불구하고 우리 당의 노동정책은 차별점을 잃어가고, 노인빈곤 정책은 잘 보이지 않습니다.

정당구도가 바뀌어가는 지금 이 시점에, 정의당에서 타 정당이 공약화하지 못하는 차별화된 정책이 꼭 필요합니다. 다가오는 2020년 총선에서 우리는 굳건한 원내야당으로 거듭나야 합니다.

대의원으로써 정의당이 더 진보적이고 세분화된 노동과 노인빈곤 정책을 펼칠 수 있도록 지역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습니다.

지역위원회의 작은 소모임 지원부터 시작하여, 당원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겠습니다. 아직 정책화되지 못했지만 삶의 요구가 담긴 목소리들을 지나치지 않고 세밀하게 잡아내어 정책의 언어로 만들어내겠습니다.

젊은 정당처럼 보이는 우리 당에는 사실 청년 당원보다 노인 당원 수가 더 많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노인에 대한 정책은 상대적으로 부족해보입니다. 우리 모두는 언젠가 노인이 될 것입니다. 지금도 대한민국의 고령화는 심화되고 있습니다. 노인빈곤률, 노인자살율 세계 1위라는 오명을 이제는 벗어나야합니다. 그 길을 정의당이 주도해야합니다.

노인들을 직접 찾아가 그들이 필요로 하는 것은 무엇인지 그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습니다. 그 목소리에 기반하여 노년이 조금 더 행복할 수 있는 정의당의 정책이 입안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사랑하는 당원 동지 여러분.

저는 중요한 시기인 지금 정의당 당 대의원에 출마하고자 합니다. 여러분의 지지를 바탕으로 시민들의 지지를 이끌어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대표 공약]

- 기성정당 및 타 진보정당과 차별화된 노동 정책 구상

- 생애주기별로 구성된 정의당의 노인 정책을 세분화하여 실효성 있는 정책 구상

- 지역 시민 및 당원의 의견을 수렴하는 소통 창구 마련을 통해 현재 시민의 삶을 반영할 수 있는 정책 마련

※ 댓글에 다음과 같이 추천 부탁드립니다.

예시) 경기도당 OO지역위원회 당원 OOO, 배일희 후보를 당 대의원으로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