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파주시위원회 당대회 대의원에 출마한 김도영입니다. 

저는 파주시에 거주한지 그리 오래되지는 않습니다. 2015년에 이주하여 정의당에 가입하고 활동을 하려고 보니, 아직 파주시에는 정의당 지역위원회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창당준비모임이 결성되어 있었고, 그곳에 합류해서 창당준비위원회 활동을 시작하여 2017년 지역위원회를 창당하고 그 때부터 파주시 위원회 사무국장을 맡아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정당활동 경험도 없고, 특별한 능력도 없지만 나중에 더 커질 정의당을 생각하고, 작으나마 주춧돌을 놓고자 활동을 하였습니다. 아직 많은 것이 부족하여 제대로 그 직을 수행했는지는 자신이 없습니다만, 조금 더 할일이 있다 생각하고 정의당을 좀 더 진보적인 정당으로 나아가길 원하여 재차 출마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누구나 차별없이 안전하게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사회를 꿈꿉니다. 나이, 성별, 종교, 인종, 자산 등과 관계없이 누구나 마땅히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어야 하고, 최소한의 생활을 영위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것이 국가의 역할입니다. 행복은 수만가지의 모습을 가지고 있지만 불행의 모습은 비슷하다고 합니다. 행복은 누가 주어주기 힘들지만, 최소한 불행은 사회와 공동체가 덜어줄 수 있습니다. 그런 사회가 되려면 정당이 제 역할을 하고, 책임 정치를 해야 합니다. 그리고 정의당이 그런 사회를 만드는데 가장 앞장서고 있다 생각하여 저는 정의당에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정의당이 제 역할을 하고, 바르게 나아가려면 평범한 시민이 정당에 들어와서 관심을 가지고 정치에 참여해야 한다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최일선의 역할을 하는게 대의원입니다. 당원과 대의원의 역할이 한정적이고, 선출도 비민주적으로 하는 타 정당과 달리 정의당은 당원이 직접 대의원을 선출하고, 여러 당직자를 선출합니다. 그렇지만 아직 당원과 당 대의원의 목소리가 제대로 당에 전달되고 있지는 못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대의원이 정당의 일에 제대로 참여할 수 있어야 올바른 상향식 정치가 될 수 있다 생각합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자기 생업이 있는 300명이 넘는 대의원이 전국에서 한곳에 모이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대의원은 당의 일에 큰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하고자 하는 당원입니다. 평소에 대의원의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당내 시스템이 부족합니다. 대의원을 거수기 취급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온라인으로 토론과 최소한의 의결시스템이나 의향조사 정도는 충분히 반영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내실 있는 대의원이 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하고 저도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열심히 활동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