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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민주당은 누구와 더불어 살 것인가?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사무총장은 지난 17일 비례위성정당에 성소수자 문제와 같은 ‘불필요하고 소모적인 논쟁’을 유발하는 정당과는 함께 할 수 없다 밝혀 논란을 일으켰다. 이는 성소수자에 친화적인 진보정당을 대놓고 배제하겠다는 의미이다.

 논란이 거세지자 윤 총장은 22일 문제의 발언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지만 사과할 일은 아니라고 밝혀 성소수자 시민에게 더 큰 상처를 주었다. 이는 2017년 ‘나중에’를 외친 것보다 비해 한걸음 더 퇴보한 상황이다. 민주당은 지금도 성소수자를 배제한 발언의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하는 듯 하다. 성소수자는 불필요하고 소모적인 논쟁거리가 아니다. 성소수자 의제들은 그들이 사회에서 당당히 살아갈 수 있도록 필요한 중요한 논의다.

 누구와 더불어 살 것인가? 민주당은 최근 차별금지법에 있어 ‘사회적 합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여전히 ‘합의’와 ‘소모적 논쟁거리’ 사이에서 줄타기를 하며 억압받는 성소수자들을 기만하고 있는 것이다. 민주당은 문재인 정부가 포용국가를 선언한 것을, 자신의 당명에 ‘더불어’가 있다는 사실을 분명히 기억하기 바란다. 정의당 경기도당 성소수자위원회는 성소수자가 포함되는 사회의 도래를 나중으로 미루지 않을 것이며, 성소수자가 더 이상 ‘불필요한 소모적인 논쟁거리’가 되지 않도록 정치를 바꿀 것이다.

2020년 03월 24일 화요일

정의당 경기도당 성소수자위원회 (위원장 김한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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