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28일, 경기도당 성소수자위원회(준)의 정책 공부&연구 모임인 '인공위성' 다섯 번째 행사를 진행하였습니다.
이날 모임에서는 '성중립 화장실'을 테마로 관련된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습니다.
부득이하게 행사 시작이 지체되어 다소 늦게 모임이 시작되었음에도, 많은 분들이 자리를 지켜주시며 열성적으로 참여해 주셨습니다.
관련한 발제는 류세아 공보팀장님이 맡아주시어 진행하였습니다.
해외의 성중립 화장실 운영 사례는 어떤 것이 있는지, 운영을 위한 입법안은 어떻게 마련되어 있는지 등을 상세하게 소개해 주셨습니다.
발제 후에는 장휴창 사무국장님 사회를 통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토론 시간을 가졌습니다.
현재 한국 사회에서는 어떠한 입법 모델을 상상해 볼 수 있을지, 구체적인 운영 형태는 어떻게 하여야 할지 등을 이야기 하였습니다.
또한 제도적 입법을 위하여 여론 동력을 확보하는 방안에는 어떠한 방법론을 취해야 할 지 등을 깊이 토론하였고, '모두를 위한 화장실'이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유니버셜 디자인적 방향을 추구하자는 의견이 많은 공감을 얻었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분들의 열정적인 참여로 좋은 자리를 만들 수 있었던 것 같아 무척 감사한 마음입니다.
이번 5월에는 인공위성 여섯번째 모임으로 '차별금지법 : 국내 입법 시도 역사와 해외 입법 사례 비교' 라는 주제로 포괄적 차별 금지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눕니다.
상반기 마지막 인공위성 모임인 5월 행사에도 많은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