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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논평] 세월호 참사, 어른으로서의 책임과 국민으로서의 분노의 3년

세월호 참사, 어른으로서의 책임과 국민으로서의 분노의 3년

 

 

세월호 참사 발생 3년을 맞았다.

세월호 참사는 국민 모두의 아픔이고, 고통이다.

 

2014년 4월 16일.

국민들은 476명의 승객을 태운 세월호가 침몰하는 모습을 목격해야 했다.

가슴 속으로 ‘제발’을 외치며 기다렸지만, 295명을 구조하지 못했고 9명은 3년이 지난 지금도 가족들 품으로 오지 못하고 있다.

 

참사 이후.

국민 모두는 하루빨리 한명이라도 더 구조되기를 간절히 원했지만, 돌아온 건 국민을 죽음으로 내몬 비리와 국민을 지켜내지 못한 거짓이었다.

 

‘이게 나라냐’라는 가족들과 국민들의 절규에도, 박근혜 정부와 집권세력들은 뭔가를 숨기기에 바빴고, 세월호 인양과 진실찾기를 방해하는데 전념했다.

 

세월호 참사는 아직도 진행 중이다.

박근혜가 탄핵되고 국정농단세력들이 심판을 받고 있지만, 세월호 참사는 아직 아무 것도 해결되지 않았다.

 

아직도 “왜 죽어야 했는지” “왜 구할 수 없었는지”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는지”를 밝히지 못했다.

다시는 이런 참사가 발생하지 않게 하기 위해서, 세월호 참사에 연루되었거나 세월호 참사를 비호한 모든 세력들을 찾아내서 처벌해야 한다.

 

참을 수 없는 기나 긴 시간을 눈물과 싸움 속에서 보내는 가족들에게 면목이 없다.

 

세월호 참사 발생 3년은,

어른으로서의 책임과 국민으로서의 분노의 3년이다.

 

기필코, 세월호 참사의 진실을 밝힐 것이다.

세월호 참사의 근본적 원인을 규명하고, 반드시 처벌할 것이다.

 

정의당은 그 길이 멀지라도 가족들과 함께, 국민들과 함께 끝까지 갈 것이다.

 

2017년 4월 16일
노동의 희망 시민의 꿈
정의당 경기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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