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기 정의당 경기도당 리더십 아카데미 마지막 이야기 'My Political Story'가 10월 1일 국회 의원회관 제8간담회실에서 진행되었습니다.
마지막 강의 첫 포문은 천호선 교육연수단장님께서 열어주셨습니다.
'정치적 통일과 바른 실천을 위한 정당교육'이라는 주체로 정당 교육의 필요성과 곧 진행될 교육연수원의 핵심사업인 활동가 집체 교육을 집중적으로 '홍보(?)'하셨습니다.
천호선 단장님은 '우리당은 당을 지지하기 위해 당원으로 가입하여 당비를 후원하고 있는 당원은 많으나 활동가가 부족하다'며, '지금 상황으로는 좋은 당원은 많은데 활동가가 없어 2018년 지방선거 출마할 후보가 없다'고 이는 정의당의 위기가 될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정의당이 만드는 활동가가 필요하며 절박한 심정으로 교육 사업을 하려고 하며, 무엇보다 교육이 중요하다고 강조하셨습니다.
30분만 말씀하신다고 하셨지만 질의응답까지 1시간을 꽉 채우고 가셨습니다.^^
2번째로 4주차 강의의 백미! 1기 리더십 아카데미 수강생들의 'My Political Story'가 진행되었습니다.
그동안 들은 강의를 바탕으로 원고지 8매 A4용지로는 한장 분량의 본인의 정치 이야기를 작성하여, 발표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숙제(?)를 해오신분도 계셨지만 아침부터 쉬는시간을 이용하여 부랴부랴 작성하는 분도 계셨습니다.
혹시나 사전에 글을 써오지 않아서 발표를 못 하실까하는 우려를 했지만.. 24분 모두 스피치 강사는 저리가라 할 정도로 어마무시한 발표 능력을 보여주셨습니다.
'두발자유화', '유시민 펀드', '지인의 권유', '세월호 참사', '노유진의 정치카페, 나는꼼수다 팟캐스트' 정치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도 다르고, 입당한 계기도 모두 달랐지만 정의당에서 작은 역할이라고 하면서, 좋은 정치를 만드려고 하는 마음은 모두 같았습니다.
이날 수강생 중 한분은 정의당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가 지난 총선의 다섯시 퇴근 현수막이었다고 합니다.
현수막이 입당 및 홍보효과가 있다며, 지역에서 현수막을 게시하시는 모두 고생이 많으시다는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앞으로도 현수막 열심히 걸어야겠습니다.^^
그동안 고생한 수강생들을 격려하고 수료를 축하해주시기 위해 송치용 경기도당 부위원장님(평택 지역위원장),
권범재 경기도당 부위원장님(남양주시 공동위원장), 김기성 안성 지역위원장님, 구자호 부천오정 지역위원장님이
참석하셨습니다.
3번째 프로그램으로는 노회찬 원내대표님의 '정치의 길, 정의당의 길' 특강이 있었습니다.
1시간 반 가량 강연과 질의응답이 진행되었습니다.
경제민주화, 선거제도 개혁 등 다양한 이야기를 심도있게 들을 수 있었습니다.
수료식을 시작하며 리더십 아카데미를 주최한 박원석 경기도당 상임위원장은 사람이 일을 만들고 사람이 정치를 하는거고 사람을 통해서 정의당의 성과가 축적되고 이어지는데 결국 사람을 어떻게 만들냐가 지금 정의당에 있어서 중요한 과제이며, 활동가를 만들어 내고, 미래 정의당을 이끌어갈 인재를 육성할 교육 사업이 중요하다고 천호선 단장님에 이어 다시 한번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셨습니다.
4주간의 교육을 마치신 수강생들의 수료식이 진행되었습니다.
학교 졸업하신 후에 이런 수료증 처음이죠? 이런 어려운 일을 여러분들이 해내셨습니다.^^
1기 아카데미 교육은 10월 1일로 마감되었지만, 이후 별도의 모임을 통해 소통 및 모임을 추진합니다.
그리고 2기 아카데미는 날씨 조금 더 추워지면 미진했던 점들을 보완하여 진행하려고 합니다.
당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